한 달에 행사만 50개 했다던 장동민이 한순간에 ‘감쪽같이 사라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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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장동민이 한 달에 50개까지도 했었다는 행사 스케줄을 한순간에 모두 잃었던 씁쓸한 일화를 전했다.

장동민 사진 / 뉴스1

대학축제 행사를 잃어야 했던 장동민의 씁쓸한 일화가 담긴 MBC 예능 ‘구해줘! 홈즈’가 지난 20일 전파를 탔다.

주우재는 “우리 중에 대학축제 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며 과거 장동민이 MC를 맡았던 한 대학교 축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장동민이) MC를 맡은 축제에서 불꽃놀이를 보며 ‘여러분의 등록금이 터지고 있다’는 발언을 남긴 적이 있다”고 언급했다.

옆에 있던 장동민은 “제발 하지 마”라면서도 “예전에 대학축제 MC를 한 달에 50개까지도 했었다. 대학축제가 너무 좋았지만 저 사건 이후 15년간 한 번도 행사를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침부터 밤까지 MC를 보는 사람은 드물다. 하지만 난 아침 첫 순서 때 와서 밤까지 진행을 맡았다”며 “관계자가 불꽃축제 시간에 멘트를 잘해야 한다고 그게 메인이라고 당부했었다. 그래서 알겠다고 했는데, 같은 이야기를 70명한테 들었다. 마지막 멘트하러 올라가는 길에도 그 이야기를 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장동민은 똑같은 이야기를 수십 명에게 들어 멘탈이 나갔었다며 ‘문제의 발언’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 말(등록금 관련 발언)을 했더니 학생들이 엄청 좋아했다. 다음 날 ‘의식 있는 연예인’이라는 기사도 나왔었다. 하지만 다음날 잡혀있던 대학축제가 모두 취소됐다”는 반전을 공개하며 씁쓸해했다.

이에 김숙이 “난 멋있다. 의식 있잖아”라고 말하자 주우재 또한 “내가 대학 축제 관련자였다면 형을 1순위로 모실 거다. 오히려 바이럴이 될 것 같다”고 위로를 건넸다.

장동민은 지난 2010년 전남의 한 대학교 축제 MC를 맡았었다. 당시 장동민은 거액의 금액이 들어간 불꽃 축제를 보며 “여러분(재학생)의 등록금이 터지고 있다. 여러분의 부모님이 뼈 빠지게 번 돈이 그냥 하늘에서 터지고 있다”고 발언했다.

장동민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축제의 또 다른 게스트 유상무가 무대 위로 올라오자 “여러분의 등록금이 올라오고 있다”고 말해 대학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후 장동민은 ‘대학 축제의 학생 등록금 낭비를 꼬집은 의식 있는 개그맨’ 타이틀을 얻었으나, 동시에 수많은 행사 스케줄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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