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 둘째 아이 유산” 진화와 이혼 함소원, 충격적인 고백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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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의 충격 고백이 MBN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가보자GO’ 시즌3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배우 함소원이 2019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제24회 춘사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28일 방송되는 이번 회차의 선공개 영상에서는 안정환, 홍현희가 역술가를 만나 고민 상담을 진행하며 게스트로 출연한 함소원의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서 역술가는 함소원의 건강운에 대해 언급하며 “죽을 뻔했던 고비는 넘어갔다. 2~3년 전에는 위험했던 순간이 있었지만 잘 넘겼고 현재는 고민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함소원은 이 말을 듣고 깊은 공감을 표하며 MC들이 조심스럽게 질문을 이어갔다.

함소원은 그동안의 힘든 과정을 털어놓았다.

그녀는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나쁜 생각을 했던 적이 있다”고 고백하며 “힘든 일이 한 번에 왔다. 방송이 끊기고 유산을 겪었으며 좋지 않은 기사들이 잇따라 터졌다. 둘째를 정말 원했지만 스트레스로 인해 유산을 하게 됐다”라고 눈시울을 붉히며 과거의 아픔을 공유했다.

하지만 힘든 시간을 딸 혜정이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함소원은 “정말 힘들었던 시기에 내 앞에서 방실방실 웃는 딸을 봤다. 혜정이가 없었다면 지금의 나는 어떻게 됐을지 모르겠다”라며 강한 모성애를 드러냈다.

그녀는 “아이 앞에서는 우는 모습이나 힘든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다”고 말하며 딸을 향한 애정과 책임감을 표현했다.

‘가보자GO’는 연예인, 셀럽, 화제의 인물 등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 그들의 인생 이야기를 듣고 진정한 친구가 되겠다는 기획 의도를 담고 있다.

이번 시즌3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되며 앞으로의 이야기에서도 시청자들에게 많은 감동과 공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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