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탈덕수용소 징역 4년 구형
유명 아이돌 멤버들에 대한 허위 비방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튜버 탈덕수용소가 징역 4년 구형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방법원 형사11단독(판사 김샛별)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과 모욕 등의 혐의로 기소된 탈덕수용소에 대한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탈덕수용소에 대해 징역 4년과 2억원의 추징금을 선고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탈덕수용소 측은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하면서도 미필적 고의의 행위였다면서 선처를 호소했다.
탈덕수용소는 지난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이브 장원영, 강다니엘 등 유명인에 대해 비방하는 영상을 올려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제니 ‘만트라’, KBS 방송 부적격…이유는?
블랙핑크 제니의 신곡 ‘만트라’를 KBS 방송에서 들을 수 없게 됐다.
23일 KBS 가요심의결과에 따르면, ‘만트라’는 가사에 특정 상품 브랜드를 언급하고 있어 방송심의규정 46조(광고효과 제한)에 위배돼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문제가 된 부분은 “Pretty girls packed in a Defender”(예쁜 애들이 디펜더에 타고 있어) “Cuz we had to do a In-N-Out drive-by”(인앤아웃에 들렀어야 했거든) 등이다.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더라도 수정하고 재심의 후 방송 적격 판정을 받으면 방송할 수 있다. 다만 제니 측은 “가사 수정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강동원 영화 ‘전,란’, 2주 연속 비영어 영화 3위
강동원 박정민 주연 넷플릭스 영화 ‘전,란’이 2주 연속 넷플릭스 톱10 영화(비영어) 부문 3위를 지켰다.
23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전,란'(감독 김상만·모호필름)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넷플릭스 톱10 영화(비영어) 부문에서 83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순위는 지난 주와 같으며, 시청 수는 전 주 750만 시청 수보다 더 늘었다.
‘전,란’은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한때는 신분을 뛰어넘은 우정을 나눴으나 적이 돼 칼을 겨누게 된 종려와 그의 몸종 천영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강동원 박정민 차승원 진선규 김신록 정성일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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