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윤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의 깊은 인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로 3년 연속 영화제를 찾아서다. 올해는 배우가 아닌 감독 자격으로 영화제 관객을 만난다.
장동윤은 다음 달 3일 개막하는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됐다. 그의 두 번째 연출 작품 ‘누룩’이 ‘메리 고 라운드’ 부문에 초청돼서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호러 스릴러 SF 코미디 등 전 세계의, 장르 색 짙은 영화들을 선보이는 영화제로, 영화제 프로그램 중 하나인 메리 고 라운드 부문은 산뜻하고 톡톡 튀는 코미디와 판타지 영화들을 선보인다.
‘누룩’은 전통 막걸리 양조장을 배경으로 가족 간의 갈등, 전통과 현대의 충돌을 그린 작품으로 2023년 단편 ‘내 귀가 되어줘’에 이은 장동윤의 두 번째 연출 영화이다. 이번 작품은 장편 영화이다.
영화는 아버지와 함께 양조장을 운영하면서 겪는 갈등 속에서 겪는 주인공 다슬의 심리 변화를 통해 ‘과거와의 화해’라는 묵직한 메시지를 전한다.
장동윤은 ‘내 귀가 되어줘’로도 2023년 부천국제영화제의 초청을 받은 바 있다. 이러한 인연으로 지난해 영화제에서는 정수정과 함께 개막식 진행을 하기도 했다.
장동윤은 영화제 기간 동안 관객과의 대화(GV)에도 참여해, 작품 연출 의도와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7월 3일부터 13일까지 부천 일대에서 11일간 열린다. 총 41개국 217편을 상영하며, 개막작은 피로트르 비니에비츠 감독의 ‘그를 찾아서’, 폐막작은 한제이 감독의 ‘단골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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