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릭스] 김진호 기자 = 파이코인(Pi Network, PI)이 10월 23일 기준 0.20달러대에서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약 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낮은 유동성과 활용성 부족 등이 지속적인 약세 흐름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글로벌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인 코인게코(CoinGecko)에 따르면, 이날 파이코인의 가격은 0.20달러 초반대로, 최근 일주일간 등락을 반복하며 뚜렷한 반등 동력을 찾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루 거래량도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어 투자 심리 회복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파이코인의 유통량은 약 83억 개로, 시가총액은 10억~30억 달러 수준으로 추산된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 전체 규모를 고려할 때 중소형 코인에 해당한다. PI는 한때 ‘모바일 채굴’이라는 콘셉트로 주목받았으나, 아직까지 주요 거래소에서의 공식 상장이나 실질적 결제 수단으로서의 활용은 제한적인 상태다.
전문가들은 파이코인이 향후 상승 전환을 위해서는 명확한 실사용 사례와 생태계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특히 Pi 앱 내에서의 결제 기능 활성화, 제3자 파트너십 확대, 거래소 정식 상장 여부 등이 가격 변동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최근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조정 국면에 진입하면서, 파이코인을 포함한 다수의 알트코인이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등 대형 코인의 방향성이 PI 코인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시장 전체 흐름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 암호화폐 분석가는 “파이코인은 아직 실질 유통이 본격화되지 않은 단계로, 현재 시세는 일종의 예비 시장의 기대감에 기반하고 있다”며 “향후 네트워크가 실제로 작동하고 거래소 상장이 이루어질 경우, 가격에 실질적 변동이 생길 수 있다”고 전망했다.
투자 전문가들은 파이코인의 경우 고변동성과 불확실성이 큰 자산군에 속하는 만큼, 투자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