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옆구리 찔렸다…(+범인 정체)
김 여사, 이 대통령 옆구리 찔러
최수종 폭소하며 화제
“우리 세상이 잔인하지 않기를”

이재명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옆구리를 찔려 웃음을 자아냈다.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열린 ‘2025 기부·나눔 단체 초청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구세군, 굿네이버스, 대한결핵협회, 대한적십자사, 밀알복지재단 등 15개의 기부 및 나눔 단체 관계자와 홍보대사, 기부자 및 후원 아동·청소년 32명이 초대됐다. 최수종은 굿네이버스의 친선대사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 대통령 내외는 참석한 단체에 각각 성금을 기부했다. 이 가운데 굿네이버스에 성금을 전달하는 순서에 최수종이 웃음을 터뜨리며 해당 장면이 화제가 됐다.
이 대통령 내외가 성금을 굿네이버스 성금함 봉투에 넣는 과정 중 김혜경 여사는 봉투를 들고 기다리며 촬영에 임했고, 이 대통령은 곧바로 봉투를 성금함에 넣어버렸다. 진행자는 급하게 “어! 대통령님”이라며 “사진 찍을 때는 잠시만 멈춰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소리쳤다. 이에 이 대통령은 머쓱한 웃음을 지으며 손을 들고 미안함을 표했다.
사진을 찍는 동안 잠시 봉투를 넣는 시늉만 하고 포즈를 취했어야 하는데 바로 봉투를 넣어버리고 만 것. 김 여사는 웃음을 보이며 이 대통령의 옆구리를 ‘쿡’ 찔렀다.
해당 행사에서 최수종은 “27년간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아이들과 어려운 이웃을 만나다 보니 나눔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작은 사랑과 관심이 전부라는 것을 느낀다”라며 “바쁜 국정 일정에도 불구하고 모든 단체를 불러 격려하고 응원해 주신 대통령님께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춥고 배고픈 세상에 따뜻한 역할을 맡아주시는 여러분들을 만나 뵙게 돼 반갑다”라며 “동화 ‘성냥팔이 소녀’의 결말을 다시 보니 참 잔혹하더라. 우리 세상이 그렇게 잔인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다행히 여러분 같은 분들 덕분에 그렇지 않은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라고 격려했다.

이어 “그럼에도 가장 중요한 것은 정부와 행정이 최소한의 안전선을 지켜주는 일이다”라며 “아직 부족한 점이 있어서 슬프고 서러운 분들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후원금이 많은 것도 우리 사회에 이웃을 걱정하는 마음이 많다는 증거”라며 “그 연결 통로를 해주시는 여러분께 국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 대통령과 최수종이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을 보고 최수종의 동안 외모가 화제가 됐다. 최수종은 1962년 12월 28일생으로, 올해 64세가 된 최수종은 이 대통령보다 한 살 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