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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밴드 첫 미 코첼리 무대 선 더 로즈 이야기, 전 세계 관객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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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로즈: 컴 백 투 미'의 한 장면. 사진제공=CJ 4DPlex
영화 ‘더 로즈: 컴 백 투 미’의 한 장면. 사진제공=CJ 4DPlex

한국 인디 록 밴드로 세계적인 음악 축제인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코첼라) 무대에 오른 더 로즈(The Rose)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가 전 세계 관객을 만난다.

배급사 CJ 4DPlex는 밸런타인 데이 시즌인 오는 2월14일 더 로즈의 음악 여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더 로즈: 컴 백 투 미(The Rose: Come Back to Me)’를 한국은 물론 미국, 멕시코, 독일에서 동시 개봉한다. 이어 상영 국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더 로즈는 서울 홍대 거리를 기반으로 활동해온 인디 록 밴드이다. 김우성, 박도준, 이하준, 이태겸으로 구성된 더 로즈는 2017년 홍대 길거리 버스킹을 시작으로 활동하며 전 세계 무대에 도전해 성과를 거둬왔다.

특히 지난해 4월 세계적인 시선을 받는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에 한국 밴드 최초로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다. 이후 월드투어에 나서는 등 글로벌 관심을 받다왔다. 멤버 박도준은 “팬들이 한국어로 노래를 따라 부르는 걸 보고 놀랐다”며 벅찬 감흥을 전했다.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더 로즈: 컴 백 투 미’는 선댄스 영화제 상영작 ‘프리 철 수 리(Free Chol Soo Lee)’로 호평 받은 이성민 감독이 연출한 작품이다. 영화는 지난해 6월 트라이베카 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 관객상 3위를 차지했고,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선보였다.

이 감독은 “언제나 한국의 록 음악에 매료되어 왔지만, 더 로즈의 이야기는 그 이상의 무언가를 담고 있다”면서 “그들의 여정과 솔직함, 그들이 전하는 메시지, 그리고 물론 그들의 음악까지—이 모든 것들은 제가 아주 오랫동안 보고 싶어 했던 영화의 모습 그 자체였다”고 연출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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