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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비밀통로’, 2차 티켓 오픈 & 페어 포스터 3종 공개…2026년 화제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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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김선호x오경주_페어포스터
이미지 = 김선호x오경주_페어포스터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2026년 상반기 기대작으로 주목받는 연극 비밀통로가 오늘(15일) 2차 티켓 오픈과 함께 3종의 페어 포스터를 공개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오는 2월 13일 개막을 앞둔 비밀통로는 배우 양경원, 김선호, 김성규, 이시형, 오경주, 강승호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원작은 일본의 극작가이자 연출가 마에카와 토모히로의 허점의 회의실로, 요미우리 연극대상 최우수연출·작품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한국에서는 연극 젤리피쉬,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로 호평을 받은 민새롬 연출이 메가폰을 잡고, 콘텐츠합이 제작을 맡아 웰메이드 공연을 예고하고 있다.

비밀통로는 어느 날 생의 기억을 잃은 채 낯선 공간에서 마주하게 된 두 남자가, 책 속에 얽힌 기억을 통해 인연과 죽음, 반복되는 생을 돌아보는 과정을 그린다. 양경원, 김선호, 김성규는 익숙한 시간을 살아온 듯한 ‘동재’ 역을, 이시형, 오경주, 강승호는 질문을 던지며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서진’ 역으로 출연한다.

이번에 공개된 페어 포스터는 동재와 서진이 마주 선 채 눈빛을 주고받는 모습과 함께, 인연과 운명을 암시하는 대사들이 돋보인다. 서진의 “이 얘기, 전에 한 적 있었던 것 같은데”, “제가 여기서 뭐하고 있는 거예요?”, “그쪽은 내가 누군지, 알아요?”라는 질문에 동재는 “당신을 기다리고 있었거든요”라는 응답으로 연결되며, 두 인물의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포스터 속 배우들의 깊은 눈빛과 절제된 감정 표현은 비밀통로가 지닌 서사적 밀도와 정서를 예고한다. 특히, 여섯 명의 배우가 1인 다역에 도전하며 캐릭터 간의 긴장과 유대를 섬세하게 풀어낼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비밀통로는 단순한 현실을 넘어선 시공간의 여정을 통해, 관계와 존재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넬 ‘기묘하고 다정한’ 이야기로 주목된다.

한편, 이번 2차 티켓 오픈은 NOL티켓과 티켓링크를 통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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