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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괴한 습격 당했다’ 괴한 정체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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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괴한 습격 당했다’ 괴한 정체 충격

배우 장윤정이 과거 생방송 직후 벌어졌던 충격적인 괴한 습격 사건의 전말을 공개했습니다. 오랜 침묵을 깨고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밝혀진 당시 상황은 스타였던 그녀가 감내해야 했던 유명세의 어두운 이면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생방송 현장에 나타난 ‘괴한’ 임성훈의 기지로 위기 모면

배우 장윤정은 최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 출연해, 1988년 당시 국민적 인기를 끌었던 시사 프로그램 ‘생방송 전국은 지금’ 진행 시절을 회상했는데요. 당시 장윤정은 베테랑 MC 임성훈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스무 살 남짓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화려한 조명 뒤에는 생명을 위협받는 아찔한 순간이 숨겨져 있었는데요.

사건은 여느 날과 다름없는 생방송 직후, KBS 본관에서 발생했습니다. 장윤정의 설명에 따르면, 당시 스튜디오 안에는 평소 보지 못했던 낯선 남성이 앉아 있었다고 합니다. 방송이 끝난 후 귀가하려던 장윤정을 불러 세운 이 남성은 “이야기 좀 하자”라며 접근했습니다.

위험을 직감한 것은 옆에 있던 임성훈이었습니다. 임성훈은 즉각 남성을 가로막으며 보호에 나섰지만, 남성은 “장윤정과 직접 이야기해야 한다”라며 거칠게 실랑이를 벌였는데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임성훈은 장윤정을 향해 “윤정아, 뛰어!”라고 소리쳤고, 장윤정은 본관 로비를 향해 전력 질주했습니다.

증권사 직원의 위험한 망상 경비원과 엉겨 붙은 난투극

도망치던 장윤정의 뒤를 쫓아온 괴한은 그녀를 덮쳤고, 현장에 있던 경비원과 장윤정, 괴한 세 사람이 바닥에서 뒤엉키는 처참한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뒤따라온 임성훈이 평소 운동으로 다져진 실력을 발휘해 괴한을 제압하면서 상황은 일단락되었고, 괴한은 곧바로 경찰로 인계되었는데요.

놀라운 점은 경찰 조사 결과 밝혀진 괴한의 정체였습니다. 그는 멀쩡한 직장을 가진 증권사 직원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는 매일 TV 화면을 통해 장윤정을 지켜보며 혼자만의 깊은 망상에 빠졌고, 급기야 “장윤정은 나와 결혼할 사람”이라는 착각에 사로잡혀 방송국까지 난입한 것으로 밝혀져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장윤정은 당시를 회상하며 “21~22살의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공포였다”라며, 자신을 지켜준 임성훈에 대한 깊은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여자가 키가 너무 커서”

이날 방송에서 장윤정은 피습 사건 외에도, 당시 보수적이었던 방송 환경 때문에 겪어야 했던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공유했습니다. 172cm의 서구적인 체격을 가졌던 장윤정은 당시 기준으로 매우 큰 편에 속했는데요. 특히 파트너였던 임성훈과의 키 차이가 화면상 도드라져 보였는데, 이를 불편하게 여긴 당시 카메라 감독의 지시가 압권이었습니다.

장윤정은 “야외 촬영 당시 감독님이 여자가 남자보다 큰 것을 보기 안 좋게 생각하셨다”라며 “임성훈 선배님에게 발판을 권했지만 선배님이 거절하시자, 결국 내 발 뒤쪽의 땅을 파서 내가 그 구덩이 속으로 들어가 키를 낮춘 채 진행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배우 장윤정은 누구인가?

장윤정은 1987년 만 17세의 나이로 제31회 미스코리아 진(眞)에 당선되었습니다. 이듬해인 1988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출전해 한국인 최초로 2위라는 경이로운 성적을 거두며 대한민국을 열광시켰는데요.

당대 최고의 미녀 스타들이 연기자의 길을 택했던 것과 달리, 장윤정은 전문 MC로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KBS 연예가 중계’, ‘생방송 전국은 지금’ 등 간판 프로그램의 안방마님으로 활약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90년대 후반 연예계를 떠나 긴 공백기를 가졌으나, 최근 다시 방송 활동을 재개하며 여전히 변치 않는 미모와 솔직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스타를 향한 비뚤어진 팬심

장윤정이 겪은 이번 사건은 수십 년 전의 일이지만, 현대 사회의 스토킹 범죄와 궤를 같이합니다. 증권사 직원이라는 멀쩡한 사회적 지위를 가진 인물이 가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고 범죄를 저지른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큰데요. 어릴 적 충격적인 사건 이후에도 웃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소식을 전하는 장윤정이 보여줄 성숙하고 당당한 행보에 대중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예능2018KBS2

이번 배우 장윤정 이슈는 사실 확인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연예·방송계의 흐름을 계속 보고 싶으시다면 이웃추가와 서이추로 연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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