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드라마 장동건’ 김병세, 뒤늦게 전해진 소식…
배우 김병세 최근 근황
돌연 사라졌다가 소식 전해
유튜브 채널 통해 알려져

배우 김병세의 소식이 뒤늦게 전해져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병세세상’에는 ‘어느날 갑자기 사라진 아침 드라마의 장동건 #김병세 #아침드라마의장동건 #병세세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8년 전 드라마를 마지막으로 돌연 사라졌던 배우 김병세가 모습을 드러내 근황을 전했다. 김병세는 “한국에서의 마지막 작품이 2018년 MBC 드라마 ‘부잣집 아들’이었다. 2018년에는 참 많은 일들이 있었고 저에게는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는 해이기도 하다. 2018년 4월에 미국에 계시던 어머니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셔서 저는 촬영할 때라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못하고 미국에 못 갔다. 그 드라마가 끝나고 미국에서 산소 가고 가족들과 형제, 조카들도 다 만났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한국에 귀국하려던 중 형의 농담으로 일주일간 미국에 더 머물게 됐다는 김병세.

미국에 더 머물게 된 기간에 지인이 여성을 소개했고, 한국 돌아가기 전날 소개받은 여성을 만나게 됐다.
김병세는 “(소개팅 상대가) 문을 열고 들어오는데 믿을지 모르겠지만 후광이 보이더라. 무슨 선녀, 천사가 내려오는 것 같더라. 심장이 막 벌렁벌렁 뛰지는 않았지만 느낌이 묘했다. 운명, 인연이라는 말로도 표현할 수 없다”라며 여성을 처음 만난 순가을 떠올렸다. 이어 “비록 나이 차이(15살)도 좀 나고 나는 한국에 있지만 연락처를 받을 수 있냐고 물어서 받았다. 한국에 갔는데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아서 3주 만에 미국에 다시 와서 들이댔다”라고 덧붙였다. 결국 김병세는 만난지 90일 만에 이 여성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김병세는 “지금이 아니면 나는 더 이상 결혼할 일이 없을 것 같다는 확신이 있었다. 프러포즈를 받아줬고 지금의 아내가 됐다. 나는 한국에서 살아도 되고 미국에서 살아도 되는데 아내의 일이 좀 더 중요하고 나는 띄엄띄엄 일을 하는 입장이고 확정된 것도 없으니까 미국으로 왔다”라고 설명했다.
김병세는 미국에서 살면서 2019년 결혼도 했고, 현재 영주권을 받아 미국 시민권자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세는 “방송 활동을 못 해서 아쉬운 점은 있겠지만 부담은 없다. 현역으로 일을 할 수 있는 조건이 된다면 더없이 감사한 일이다. 미국에서 오디션도 몇 번 보고, 한국에서 일할 기회가 있으면 갈 예정이다”라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언급을 전했다.
한편 김병세는 지난 1993년 데뷔해 ‘허준’, ‘올인’, ‘왕과 나’, ‘닥터 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고, ‘아침드라마계의 장동건’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