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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항공사·셰프·식품사 ‘4자 콜라보’…다카마쓰 우동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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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세븐일레븐
이미지출처 = 세븐일레븐

[뉴스플릭스] 이새롬 기자 = 세븐일레븐이 이종 산업 간 협업을 강화하며 ‘경험형 소비’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진에어, 정호영 셰프, 오뚜기와 협업해 일본 다카마쓰 지역 스타일을 구현한 ‘세븐셀렉트 정호영다카마쓰우동’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항공사, 스타 셰프, 식품기업이 함께한 4자 협업으로 화제성과 상품 완성도를 동시에 노린 것이 특징이다.

다카마쓰는 일본 사누키 우동의 본고장으로, 이번 상품은 해당 지역의 대표적인 맛을 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세븐일레븐과 오뚜기 상품 개발진은 현지를 직접 방문해 다양한 우동을 시식하며 멸치 베이스 국물과 쫄깃한 면발 등 현지 특유의 풍미를 구현했다.

여기에 연희동 우동 전문점 ‘카덴’의 오너셰프 정호영이 참여해 맛의 완성도를 높였다. 멸치와 가쓰오부시, 간장을 기반으로 한 국물에 대파 건더기를 더하고, 시치미를 별도 스프로 구성해 정통 일본 우동의 맛을 살렸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이종 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스타항공과 협업한 ‘도쿠시마라면’은 출시 3주 만에 30만 개 판매를 기록했고, SK하이닉스와 협업한 ‘허니바나나맛 HBM칩’은 3개월 만에 50만 개 판매를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HBM칩은 SNS에서 400만 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회사 측은 이러한 성과가 소비자들이 제품의 맛뿐 아니라 스토리와 경험을 중시하는 트렌드와 맞닿아 있다고 분석했다. 비교적 적은 마케팅 비용으로도 높은 확산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도 이종 협업의 장점으로 꼽힌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다음 달 30일까지 2+1 행사를 실시하고, 진에어와 공동으로 SNS 이벤트를 열어 다카마쓰 왕복 항공권 등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지은 세븐일레븐 가공식품팀 MD는 “항공사, 셰프, 식품사가 함께한 이번 협업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콜라보 상품을 통해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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