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릭스] 김홍일 기자 = 헤나토 모이카노가 팀메이트 크리스 던컨을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모이카노는 지난 5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모이카노 vs 던컨 메인 이벤트에서 2라운드 3분 14초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그는 2연패를 끊고 통산 전적 21승 1무 7패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부터 모이카노의 경기 운영이 돋보였다. 정교한 잽으로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며 흐름을 주도했고, 던컨의 킥 공격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난타전에서도 우위를 점한 모이카노는 강력한 왼손 훅으로 던컨을 녹다운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그라운드 상황에서 백포지션을 확보한 모이카노는 침착하게 초크를 성공시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승리는 그의 UFC 통산 7번째 리어네이키드 초크 승리로, 데미안 마이어에 이어 해당 부문 역대 2위 기록이다.
경기 후 모이카노는 “팀 동료와 싸우는 것은 쉽지 않았지만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고 소감을 밝히며, 향후 랭킹 내 상대와의 대결을 희망했다. 그는 브누아 생드니, 패디 핌블렛, 댄 후커, 브라이언 오르테가 등을 잠재적 상대로 언급했다.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비르나 잔디로바가 타바사 리치를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재도약에 성공했다.
잔디로바는 총 6번의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며 경기 시간 절반 이상을 유리한 포지션에서 운영하는 압도적인 그래플링을 선보였다. 경기 후 그는 챔피언 맥켄지 던과의 재대결을 요구했다.
또한 전 챔피언 장웨일리의 체급 복귀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은퇴 전 반드시 맞붙고 싶은 상대”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각 체급 강자들의 경쟁 구도를 더욱 치열하게 만들며 향후 타이틀 경쟁 판도에 변화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