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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항공, AI 정비 플랫폼 ‘테일사이트’ 도입…운영 효율 혁신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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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알래스카항공 X 테일사이트
이미지 = 알래스카항공 X 테일사이트

[뉴스플릭스] 김진호 기자 = 알래스카항공이 인공지능(AI) 기반 항공 정비 플랫폼 테일사이트에 투자하고 다년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으로 알래스카항공은 해당 플랫폼을 도입하는 첫 번째 메이저 항공사가 됐다.

테일사이트는 항공 정비와 운항 데이터를 통합해 최적의 정비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기반 솔루션이다. 알래스카항공과 약 2년간 공동 개발 및 검증 과정을 거쳐 실제 운영 환경에 적용 가능한 수준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플랫폼 도입을 통해 알래스카항공은 정비 계획 수립 전반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인력 및 부품 활용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항공기 지상 대기(AOG) 시간 단축과 같은 핵심 성과지표(KPI) 개선이 기대된다.

이번 협력은 알래스카항공의 중장기 전략인 ‘Alaska Accelerate’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해당 전략은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AI 기반 소프트웨어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테일사이트 플랫폼은 정비 시스템, 운항 일정, 인력 배치, 공항별 정비 역량, 부품 가용성 등 분산된 데이터를 통합해 제약 기반 정비 계획 환경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실제 운영 조건을 반영한 최적의 계획 수립이 가능하며, 고속 최적화 엔진을 활용해 계획 생성과 비교, 개선을 실시간으로 수행할 수 있다.

또한 항공기 기단과 공항 운영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돼 기술 운영팀이 계획과 실행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다. 변화하는 운영 환경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어 기단 활용도와 공항 운영 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양사는 향후 플랫폼 도입과 시스템 통합, 지속적인 기능 고도화를 위해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운영 과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모델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알래스카항공 관계자는 “AI 기반 실시간 인사이트를 통해 정비 운영 방식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며 “현장 경험과 기술력을 결합한 이번 협력이 산업 전반에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파트너십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항공 정비 산업 행사 ‘MRO Americas 2026’을 앞두고 발표됐으며, 테일사이트는 행사에서 자사 기술을 공개하며 시장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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