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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Flix] 중국배우 증순희, ‘무협 왕자’ 넘어 글로벌 스타로 진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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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중국 배우 증순희(Zeng Shunxi) SNS
이미지출처 = 중국 배우 증순희(Zeng Shunxi) SNS

[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중국 배우 증순희(Zeng Shunxi)가 중화권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의천도룡기’, ‘연화루’ 등을 통해 차세대 무협 스타로 자리매김한 그는 최근 다양한 장르 도전과 해외 팬덤 확대를 통해 배우로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96년 중국 광둥성 선전 출신인 증순희는 2014년 아이돌 그룹 Fresh Teenager Geek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연기 활동으로 방향을 전환하며 드라마 ‘택천기’, ‘의천도룡기 2019’, ‘종극필기’, ‘가남전’, ‘연화루’ 등에 출연해 인지도를 빠르게 높였다. 특히 김용 원작 무협극 ‘의천도룡기 2019’에서 장무기 역을 맡아 젊은 세대 무협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 증순희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작품은 단연 ‘연화루’다. 그는 작품에서 냉철하면서도 상처를 지닌 무림 고수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연기 스펙트럼 확장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국 현지에서는 “비주얼 중심 청춘 배우에서 연기파 배우로 성장 중”이라는 반응도 이어졌다.

특히 최근에는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해외 팬층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한국과 동남아시아, 남미 팬덤이 커지면서 SNS와 영상 플랫폼 내 관련 콘텐츠 조회수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증순희는 차기작과 활동 계획으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월 공개된 인터뷰에서는 “연기뿐 아니라 음악과 다양한 콘텐츠 활동을 준비 중”이라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더 많은 역할과 새로운 장르를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업계에서는 그가 출연한 판타지 드라마 ‘월린기기’와 관련한 편집 이슈도 화제가 됐다. 현지 연예계 소식에 따르면 장기간 촬영한 분량 상당수가 재편집 과정에서 축소된 것으로 전해지며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증순희는 최근 한국 방문 소식으로도 관심을 모았다. 지난 2월 배우 백록, 양영기 등 지인들과 함께 한국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관련 영상과 사진이 중국 SNS를 중심으로 확산되며 화제를 모았다.

그의 가장 큰 강점은 부드러운 소년미와 안정적인 액션 연기다. 화려한 비주얼뿐 아니라 검술과 와이어 액션, 감정 연기를 균형 있게 소화하며 전통 무협과 현대 청춘극 모두에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작품마다 캐릭터에 맞춘 분위기 변화가 뚜렷해 “캐릭터 소화력이 뛰어난 배우”라는 평가도 받는다.

업계에서는 증순희가 단순 청춘 스타를 넘어 장기적으로 중국 무협 장르를 대표할 배우로 성장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중국 드라마 시장이 글로벌 OTT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해외 팬덤을 갖춘 젊은 배우의 가치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증순희는 차기작 검토와 함께 광고·패션 활동도 병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드러운 이미지와 무협 장르 특유의 강인함을 동시에 가진 그의 행보에 중화권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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