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KIA 생태계 뒤집히나”…이범호 감독의 확언, 내년 주전 SS 공개

올빼미기자 조회수  

“결국 세대교체 시작?” 이범호 확언 나왔다…KIA 내년 유격수 경쟁 끝났나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5월 27일 고척스카이돔 원정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깜짝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핵심은 바로 김도영의 포지션 전향이었습니다. 이 감독은 “김도영에게 유격수 훈련을 조금씩 시키고 있다. 본인도 느낌이 괜찮다고 한다. 내년에는 주전 유격수를 시킬 생각을 갖고 있다”고 직접 확언했는데요.

올 시즌은 타격 밸런스와 신체 밸런스를 고려해 무리하게 포지션을 바꾸지 않겠다는 방침이지만, 내년 시즌부터는 본격적으로 유격수로 세우겠다는 구상을 공식화한 것입니다. KBO 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의 포지션 이동인 만큼 야구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왜 지금 유격수인가, KIA의 속사정

이 결정의 배경에는 KIA의 유격수 공백 문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2025시즌을 끝으로 주전 유격수 박찬호가 FA 자격을 얻어 두산 베어스로 이적했고, KIA는 그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아시아 쿼터로 야수 제리드 데일을 영입했습니다. 그러나 데일과도 결국 결별하면서 유격수 자원 부재 문제는 더욱 뚜렷해졌습니다.

현재 KIA는 박민, 김규성, 정현창으로 유격수 자리를 돌아가며 메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감독은 “이들이 잘 돌아간다면 김도영의 유격수 이동을 최대한 늦출 생각이지만, 흔들린다면 내년을 위해 고민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올 시즌 결과를 지켜보며 전향 시점을 조율하겠다는 뜻으로, 사실상 내년 전향은 기정사실화된 분위기로 보입니다.

3루수 MVP가 유격수로 가능한가

김도영은 2022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5년째 3루수로 활약해왔습니다. 2024시즌에는 3루수로서 KBO MVP와 골든글러브를 동시에 수상하며 리그 최고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3루수와 유격수는 수비 움직임이 크게 다른 포지션인 만큼 전향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이 감독 역시 “ 유격수는 움직임 차이가 굉장히 크다. 어려운 부분도 생길 거라 믿기에, 스프링캠프 때부터 준비해야 가능할 것”이라며 쉽지 않은 도전임을 인정했습니다. 다만 김도영 본인도 최근 유격수 훈련에서 느낌이 나쁘지 않다고 했고, 체력과 다리 상태 등을 트레이닝 파트와 함께 면밀히 체크하며 준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격수 김도영이 현실화된다면

만약 유격수 김도영이 실현된다면 KBO 리그 전체 포지션 구도에도 상당한 변화가 생길 것입니다. 현재 리그를 대표하는 유격수로는 LG 오지환, 두산 박찬호, SSG 박성한, NC 김주원, 한화 심우준 등이 거론됩니다. 여기에 KBO 최상급 공격력을 갖춘 김도영까지 가세하는 시나리오는 KIA 입장에서 최상의 그림입니다.

유격수는 내야 수비의 핵심 포지션인 만큼 공격과 수비를 모두 책임질 수 있는 선수가 서준다면 팀 전력은 극대화됩니다. 물론 적응 과정에서 실수도 있을 수 있고 예상치 못한 변수도 생길 수 있는데요. 그럼에도 KIA가 김도영의 유격수 전향이라는 승부수를 던진 만큼, 올 스프링캠프부터 그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도영 #KIA타이거즈 #김도영유격수 #이범호감독 #KBO리그

이 기사에 대해 공감해주세요!
+1
0
+1
0
+1
0
+1
0
+1
0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