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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라이즈 킹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등을 연출해 호평받은 웨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 ‘애스터로이드 시티’가 오는 6월 개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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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년 미국 사막 마을에서 열린 주니어 스타게이저 대회에서 학문적인 경쟁은 물론, 휴식과 레크레이션 등을 위해 전국에서 모인 학생과 학부모들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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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가족들은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마을에 묶이게 되는데요. 공개된 예고편에는 지진과 외계 침공, 대규모 폭발 등 뭔가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나고 있음을 보여주며 호기심을 자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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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번 작품의 출연진들이 정말 어마어마한데요. 톰 행크스를 비롯해 윌렘 데포, 스칼렛 요한슨, 틸다 스윈튼, 홉 데이비스, 리브 슈라이버, 스티븐 카렐, 홍차우, 마고 로비 등의 배우들이 출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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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틸다 스윈튼을 비롯해 웨스 앤더슨 감독의 전작들에 이미 출연했었던 에드워드 노튼, 에드리언 브로디, 토니 레볼로리, 제프 골드블룸, 제프리 라이트 등의 배우들이 참여해 감독과의 우정을 자랑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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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슈워츠먼은 ‘다즐링 주식회사’ 이후 무려 15년 만에 웨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에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한국계 코미디언 배우인 스티브 박 역시 ‘프렌치 디스패치’ 이후 두 번째로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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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에단 호크와 우마 서먼의 딸이자 ‘기묘한 이야기’를 통해 얼굴을 알린 마야 호크, ‘그것’과 최근 개봉한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에서 드루이드 ‘도릭’ 역할을 맡은 소피아 릴리스, 두 라이징 스타 역시 출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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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이면 출연하는 배우 중 모르는 배우들이 더 적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출연진을 자랑하는 ‘애스터로이드 시티’. 그만큼 웨스 앤더슨 감독과 그의 작품들이 무척이나 매력적이라는 뜻이겠지요?
그간 연출한 작품에서 늘 자신만의 독특하고 이색적이며, 동화 같은 영상미로 영화팬들을 사로잡았던 웨스 앤더슨 감독의 이번 신작은 어떤 매력으로 또 덕후몰이를 할지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