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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 출신 학폭 가해자에 소년원까지… ‘위라클 박위’ 고교 동창의 댓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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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위 (사진: 박위 인스타그램)

KTX 낙상 사고 CCTV 공개를 시작으로 과거 사고 경위와 결혼식 축사까지 연일 온라인에서 재조명되고 있는 유튜버 박위를 둘러싸고 이번에는 학교폭력과 소년원 출신 의혹까지 제기됐다. 다만 현재까지 해당 주장은 익명의 네티즌들이 남긴 댓글을 통해 확산된 것으로 사실관계가 확인되지는 않았다.

최근 박위 관련 영상의 댓글에는 자신을 박위의 고등학교 시절을 알고 있는 인물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들의 글이 등장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 중인 박위 학폭 주장 관련 게시물

한 네티즌은 박위가 용산고등학교 재학 당시 다른 학생에게 상해를 입혀 피해 학생이 전치 4주의 진단을 받았으며, 이 일로 소년원에 다녀왔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학교에서 퇴학당하지 않고 이후 다시 복학했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해당 댓글이 온라인에서 확산되자 자신 역시 용산고 출신이라고 주장하는 또 다른 네티즌이 등장했다. 그는 박위와 같은 반은 아니었다면서도 당시 학교에서 관련 이야기가 널리 알려져 있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이 밖에도 박위가 학창 시절 이른바 ‘일진’이었다고 주장하는 댓글 등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의혹이 빠르게 온라인 커뮤니티로 번지고 있다.

하지만 현시점에서 이를 뒷받침할 객관적인 자료는 공개되지 않았다. 댓글 작성자들이 실제 박위의 동창인지조차 확인되지 않았으며, 학교폭력이나 상해 사건, 소년원 처분 여부 역시 공식적으로 확인된 사실이 아니다. 박위 측 또한 29일 현재 해당 의혹에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갑작스럽게 학창 시절 의혹까지 주목받게 된 배경에는 최근 박위를 둘러싸고 이어진 논란이 있다.

유튜브 ‘위라클’ 영상 캡처

박위는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통해 KTX에서 하차하던 중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휠체어 바퀴가 걸리며 넘어지는 사고 당시 CCTV 영상을 공개했다. 박위는 장애인 이동 환경 개선과 비슷한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지만, 현장에서 자신을 돕던 사회복무요원이 고의가 아닌 실수를 했고 사과까지 한 상황에서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채널에 CCTV를 공개한 것은 지나치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결국 박위는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했다. 그는 자신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정중하게 사과했던 근무자의 입장을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에도 예정됐던 강연 등이 취소되고 서울시 홍보대사 해촉을 요구하는 민원이 제기되는 등 후폭풍은 계속됐다. 박위는 결국 지난 27일 서울시에 홍보대사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

유튜브 ‘위라클’ 영상 캡처

논란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박위가 장애를 얻게 된 과거 낙상 사고의 구체적인 경위와 2024년 송지은과의 결혼식에서 동생 박지우 씨가 했던 축사 등 과거 발언과 영상까지 온라인에서 다시 소환되고 있다.

여기에 이번에는 학창 시절에 대한 폭로성 댓글까지 등장하면서 논란이 전혀 다른 방향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특히 학교폭력과 소년원 처분은 당사자의 사회적 평가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익명 댓글만으로 사실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

KTX 낙상 사고 CCTV 공개에서 시작된 논란이 과거 행적에 대한 검증으로까지 확대된 가운데, 박위가 새롭게 제기된 학폭 및 소년원 의혹에 직접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나우무비 에디터 김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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