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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브, 유니세프에 1억 원 기부…20일 더아동페스타 기조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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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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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11월 2일 블래스트 소속 5인조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PLAVE)가 어린이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발표했다. 기금은 분쟁과 재난, 빈곤으로 생존과 성장을 위협받는 어린이를 돕는 유니세프 사업에 전액 쓰인다.

기부의 출발점은 올해 8월 24일 체결한 사회공헌 협약이다. 플레이브는 협약 직후 첫 협력 사업으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대표 정기후원 캠페인 유니세프 팀에 참여했고, 팬덤 플리(PLLI)와 함께하는 의미를 담아 팔찌 스페셜 에디션 ‘플리즘 화이트’를 선보였다. 이번 1억 원은 협약 이후 그룹 명의로 전달된 첫 기금이다.

기부에 이어 플레이브는 11월 20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세계 어린이의 날을 맞아 여는 아동권리 포럼 더아동페스타에 기조연설자로 선다. 올해 더아동페스타는 19일과 20일 이틀간 ‘디지털 환경 속 아동 마음건강’을 주제로 진행되며, 현실과 디지털을 오가며 활동해 온 플레이브는 어린이들이 꿈과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플레이브는 “모든 어린이가 안전한 환경에서 자신만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그려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나눔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어린이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허금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어린이를 위해 소중한 기금을 전해주신 플레이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금이 분쟁과 재난, 빈곤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한편, 더아동페스타에서 전하는 메시지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어린이의 권리와 마음건강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준·노아·밤비·은호·하민으로 구성된 플레이브는 버추얼 아이돌 가운데 처음으로 초동(발매 후 일주일 판매량) 100만 장을 넘긴 데 이어, 10월 13일 발매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HYPERDRIVE로 한터차트 기준 초동 약 132만 장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판매량을 다시 썼다. 9월 12일 인천에서 시작한 첫 월드투어 KEEP IT MANIC은 가나가와·가오슝·방콕·싱가포르·타이베이를 거쳐 10월 31일 마카오 공연으로 1차 일정을 마쳤고, 기부 발표는 투어 종료 이틀 뒤에 나왔다.

디지털 공간에서 활동하는 그룹이 ‘디지털 환경 속 아동 마음건강’을 주제로 한 공론장에 연설자로 참여하는 구도는, 버추얼 아이돌의 사회공헌이 기금 전달을 넘어 팬덤과 아동 모두에게 닿는 메시지 영역으로 넓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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