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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고.. 공황장애까지” 대박난 ‘더 글로리’ 출연 배우, 안타까운 과거 공개

“헤어지고.. 공황장애까지” 대박난 ‘더 글로리’ 출연 배우, 안타까운 과거 공개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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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드라마 넷플릭스 ‘더글로리’에서 악역으로 출연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손명오가 과거 안타까운 가정사를 고백해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전 연인부터 부모의 이혼까지 과거 고백한 ‘김건우’

SBS '미운 우리 새끼'
SBS ‘미운 우리 새끼’

지난 2023년 5월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손명오 역으로 주목받은 김건우의 하루가 공개됐습니다.

VCR에서 그는 고등학교 절친들을 초대해 직접 만든 카레를 대접했습니다. 김건우는 “카레가 전공”이라고 말할 정도로 자신감이 있었고 이는 전 여자친구의 레시피라는 사실이 공개됐습니다.

4년을 만나 헤어졌지만, 김건우는 “헤어지고 괜찮았는데 카레 때문에 힘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결별 후 맛을 잊기 위해 맛집을 다니다 결국 레시피를 찾아 개발했다고 고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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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날 식사를 마친 후 김건우는 ‘더 글로리’ 로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신인상 후보에 오르게 된 소감을 털어놨습니다. 김건우는 “백상 신인상 후보 올라갔다는 얘기 듣고 순간 얼었다. 이건 진짜 안 받아도 된다.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너무 기쁘더라. 시상식에 간다는 것만으로도 나는”이라며 감격스러워 했습니다.

친구는 “휴대폰에 폴더를 설정할 수 있지 않나. 옛날에 건우가 휴대폰에 ‘백상예술대상 신인상’이라고 써놓고 자기 암시처럼 해놨더라. 기상 알람을 맞춰도 ‘백상 신인상 내 거’라고 해놨다”고 전했습니다.

김건우는 “폴더명이 어떤 건 ‘넷플릭스’, 어떤 건 ‘백상예술대상’, ‘아카데미 시상식’도 있었고, 그런 식으로 설정해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SBS ‘미운 우리 새끼’

김건우는 백상예술대상 신인상 후보에 오른 것을 아버지도 아신다며 자연스레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부모의 이혼으로 고모들의 손에 자랐다고 밝힌 것입니다.

김건우는 “내가 고모들이랑 같이 자랐단 걸 오픈하게 된 사람들이 너희가 처음”이라고 털어놨습니다. 그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중학교 3학년 때까지 그랬다. 큰아빠 집에서 2년, 큰고모 집에서 4년, 막내 고모 집에서 4년 넘게 있었다”며 “(‘더 글로리’ 성공을) 고모들이 되게 좋아하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건우는 “특히 최근 ‘미운 우리 새끼’에 나갔을 때도 좋아하셨다”면서 “그때 집안 어른들이 다 모이는 날이라 다같이 보셨다더라. 큰 고모는 우리 건우 나온다고 그 작은 마을 동네방네 다 소문냈더라. 고모들한테 빨리 은혜를 갚아야지 싶다”고 감사를 표했습니다.

‘더글로리’ 촬영때 공황장애까지 겪어..

SBS '미운 우리 새끼'
SBS ‘미운 우리 새끼’

또한 그는 ‘더 글로리’ 촬영 도중 처음으로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현실감을 위해 인체 모형인 ‘더미’를 만드는 과정에서 엄청난 압박감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김건우는 “9시간 동안 만들었다. 시체 더미 만들 때 태어나서 처음으로 공황장애를 겪고 나서 한동안 공황장애 때문에 힘들었다 정신을 잃다시피 했다. 얼굴 본뜰 때 내가 막 빨리 떼달라고 해서 석고를 깨기도 했다”라며 회상하며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더글로리’에서 악역 손명오로 출연한 김건우는 “손명오는 온몸에 문신을 덕지덕지 했지만 정작 본인은 아픈 것을 몹시 두려워하고 싫어해 문신이 없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와 실제 말투는 손명오랑 완전 딴판이네.. 연기 진짜 잘한다” ,”방송보면서 울었다.. 잘커줬네”, “고모들도 조카 잘되서 너무 기뻐하실듯”, “성실한 배우같다 계속 응원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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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992년생으로 올해 나이 32세인 김건우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전체 수석’ 출신으로 동료배우 임지연이 말하기를 당시 한예종 연기과 최고 몸짱이었다고 합니다.

김건우는 졸업 후 2017년 드라마 ‘쌈, 마이웨이’의 고동만(박서준)의 라이벌인 김탁수 역할로 데뷔를 해 시청자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심어줬습니다.

김건우는 이후 ‘라이브’, ‘나쁜형사’, ‘유령을 잡아라’ 등 꾸준한 연기 생활을 해오다 2023년 ‘더 글로리’에서 손명오 역을 맡아 비열하고 비굴한 모습을 잘 표현해 연기력과 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연애스타일 공개… 이상형은 배우 ‘김다미’

SBS '미운 우리 새끼'
SBS ‘미운 우리 새끼’

김건우는 얼마전 ‘미우새’에 출연했을 당시 이상형에 대해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연애스타일이 어떠냐는 질문에 “저는 되게 애교가 많다. 문자도 되게 자주 하고”라며 못박았고 이에 서장훈은 “누나들하고 사귀었냐”라며 추측했습니다.

김건우는 당황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신동엽은 “몇 살 연상까지 괜찮냐. 진짜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다면. 엄마보다만 어리면 된다거나”라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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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건우는 “엄마보다는 쉽지 않다. 10살은 괜찮을 것 같다”라며 말했다. 김건우는 이상형에 대해 “좀 순한 사람. 화가 많지 않은 사람. (연예인 중에서는) 성격은 전혀 모르는데 이야기해도 되나. 김다미 씨“라며 배우 김다미를 이상형으로 언급했습니다.

서장훈은 “물어보긴 했지만 설마 대답할 거라곤 생각 안 했다. 바로 대답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기뻐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김건우는 “자기만이 내는 고유의 소리가 있는 분. 의성어 같은 거. 의자에 앉을 때 ‘에큥’ 이런다든지”라며 덧붙였고, 신동엽은 “앞으로 어디 가면 다들 ‘아이구. 아이구. 잉. 잉'”이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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