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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동안 모은 재산 다 털었다…” ‘우아’ 소속사 사장 사연, 재주목 받고 있다

그룹 ‘woo!ah!(이하 ‘우아’)’ 소속사 NV엔터테인먼트 김규상 대표 사연이 네티즌들 주목을 받고 있다.

‘woo!ah!’ (나나, 우연, 소라, 루시, 민서), 김규상 대표 / woo!ah! 인스타그램, 유튜브 ‘구라철’

6일 페이스북에는 ‘25년 모은 재산 다 털어서 걸그룹 만든 소속사 사장’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지난해 유튜브 ‘구라철’에 출연한 NV엔터테인먼트 대표 김규상 대표의 인터뷰 장면이 담겼다.

이하유튜브 ‘구라철’

김규상 대표는 이효리, 비, 씨스타, 현아, 포미닛, 에이핑크, 브레이브걸스 등의 안무를 만든 댄서 출신으로 안무가 중 최초로 걸그룹을 만든 제작자다.

김규상 대표는 “안무가 활동 당시 연 3억 정도의 수입을 벌었지만 ‘우아’를 만들기 위해 투자 받은 자금은 물론 25년간 모은 재산도 다 털었다”며 “거의 강남 아파트 한 채 정도 가격이다. 지금은 지하철을 타고 다닌다”고 밝혔다.

김규상 대표가 만든 ‘우아’는 나나, 우연, 소라, 루시, 민서, 송이 총 6명으로 지난 2020년 5월 13일 데뷔했다. 이후 송이가 데뷔 3개월 만에 개인 사정으로 팀에서 탈퇴해 현재는 5인조로 활동 중인 그룹이다.

방송에서 김규상 대표는 김구라에게 “‘우아’는 춤에 특화된 그룹이다”라며 “처음 댄스 대회에서 나나를 캐스팅했다. 우연이는 원래 SM 연습생 출신이었는데 10개월을 설득했다. 루시는 JYP 연습생이었는데 제가 루시 부모님을 설득해서 데려왔다. 민서는 루시 친구라서 루시가 데려왔다. 소라는 일본인인데 후쿠오카 출신이다. 소라 어머니가 한국분이셔서 잘 데려왔다”고 밝혔다.

김규상 대표가 제작한 ‘우아’는 데뷔 직후부터 지난해 11월 16일까지 싱글앨범 4집, 미니 앨범 1집을 발매했다. 리더인 나나는 MBC M 음악 프로그램 ‘쇼 챔피언’ 고정 MC를 ‘빌리’ 멤버 문수아와 츠키와 함께 맡고 있다.

Mnet ‘퀸덤퍼즐’

또 같은 팀 멤버인 우연과 함께 지난달 13일부터 태연이 MC를 맡은 Mnet 서바이벌 ‘퀸덤 퍼즐’에 참가자로 출연 중이다. ‘퀸덤퍼즐’은 기존 활동하던 걸그룹 멤버들을 대상으로 경연을 펼쳐 새로운 프로젝트 걸그룹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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