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어서 미안…” 13시간 기다린 한국 팬을 위해 마고 로비가 해준 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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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부터 3일까지 내한했던 영화 ‘바비’의 주역 그레타 거윅 감독과 마고 로비, 아메리카 페레라가 한국에 대해 뜨거운 사랑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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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한 ‘바비’ 주역들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세 사람은 지난 2일 진행된 핑크카펫 행사장에서 팬들의 셀카부터 사인 요청을 마다하지 않고 직접 눈을 마주치며 진심이 담긴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어 최근 한 커뮤니티에서 이번 작품의 제작과 주연에 모두 참여한 마고 로비와 톰 애커리 프로듀서를 향한 특별한 미담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게시물 작성자는 “행사 때 13시간을 기다렸지만 최애 마고 로비를 가까이서 한 번도 못봤다”면서 “간절한 마음에 남편인 톰 애커리에게 조심스레 혹시 마고 로비가 이쪽으로 오냐고, 13시간을 기다렸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후 “톰이 저를 가리키니 마고 로비가 저를 위해서 달려오고 잊어서 미안하다며 팬서비스를 해줬다”고 덧붙이며 “평생 동안 잊지 못할 것 같다, 마고 로비와 톰 애커리 부부에게 너무 고맙다, 그들의 인성을 알리고 싶어 글 쓴다”고 전했다.

영화 ‘바비’에서 바비 역을 맡은 마고 로비 / 뉴스1

그 뿐만 아니라 ‘바비’에서 사람 역으로 출연하는 배우 아메리카 페레라는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짧은 한국어를 배우는 영상을 업로드하며 특별한 애정을 전했다. “안녕하세요”부터 “감사합니다” “대박!”까지 한국 팬들의 열정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그의 모습에 한국 팬들은 감동을 표하는 댓글을 달았다.

더불어 그레타 거윅 감독은 3일 진행된 내한 기자 간담회에서 “‘바비’라는 영화와 함께 이 도시에 왔다는 게 믿을 수 없다, 환대해준 팬들도 내가 지금까지 본 것을 뛰어넘는 광경이었다”면서 “꿈을 꾸는 것 같은 좋은 경험, 좋은 기억을 남겼다, 꼭 한국에 다시 와서 오랜 기간 여행을 하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7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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