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희 학폭 피해자의 변호사가 분노하며 말했다 “좌시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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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희가 연루된 학교폭력 사건을 담당했던 피해자 측 변호사가 분통을 터트렸다.

이하 최준희가 2018년 10월 2일 경기도 양평군 갑산공원묘역에서 故 최진실의 10주기 추모식이 열린 가운데 흐르는 눈물을 닦고 있다. / 이하 뉴스1

탐정 유튜버 카라큘라는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최준희 양을 만나 외할머니를 주거 침입으로 경찰에 신고하게 된 경위와 언론에 다뤄지지 않은 내막에 대해 자세하게 긴급 인터뷰를 진행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핼쑥한 모습의 최준희가 검은색 마스크를 쓴 채 인터뷰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글에 당시 학교 폭력 사건 피해자 변호를 담당했다고 주장한 변호사 A 씨는 “지켜보겠다. 그 가해에 대해 거짓을 얘기해 2차 가해한다면 좌시하지 않겠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어 “학교 폭력 피해자는 최근까지도 고통의 시간을 감내하고 있다. 진짜 궁금한데 사과도 제대로 안 한 학폭 가해자를 인터뷰하는 자체가 맞느냐”라고 반문했다.

앞서 최준희는 2019년 불거진 학폭 의혹에 “2년 전 작은 다툼으로 시작한 싸움이 커져 학폭 재판이 열렸다. 당시 친구들과 함께 피해자를 욕했다. 그 이후에도 감정적으로 대처하며 SNS에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언행들을 했다. 서면사과 판결이 내려져 사과했다. 하지만 나의 잘못된 행동 때문에 아주 아팠을 그 친구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9일 오전 1시쯤 최준희가 외할머니 B 씨를 주거 침입으로 신고해 수사에 나섰다. B 씨는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최준희 명의로 된 아파트에 동의 없이 이틀간 머무른 혐의를 받는다.

이 아파트는 최진실이 생전 구입해 가족과 함께 살았던 집으로 사망 후 최준희 남매에게 공동명의로 상속됐다. B 씨는 두 남매의 보호자이자 후견인으로 함께 거주하다 현재는 홀로 나와 살고 있다. 최준희도 오피스텔을 얻어 살고 있다.

B 씨는 외손자 최환희에게 “고양이를 돌봐달라”라는 부탁받고 집안일을 하고 쉬던 중 남자친구와 밤늦게 들어온 최준희와 마주쳤다고 한다. 이후 말다툼을 벌이다 최준희가 경찰에 신고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최준희는 SNS를 통해 “할머니의 폭언과 폭력 속에서 자랐다”라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또 경찰 출동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 및 외할머니의 문자메시지 등을 공개했으나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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