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SNS를 다시 시작한 배우 조윤희가 근황을 공개했다.
조윤희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에드워드 호퍼 : 길 위에서”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조윤희는 노란색 계열의 원피스를 입고 미술 전시품을 관람하고 있다. 오랜만에 근황을 전한 조윤희는 여전한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조윤희는 지난달 27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딸 로아와 찍은 화보 사진을 올리며 약 3년 만에 SNS 활동을 재개했다.
앞서 조윤희는 배우 이동건과 2017년 5월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같은 해 9월 결혼식을 올린 후 12월 딸 로아를 출산했다. 두 사람은 2020년 협의 이혼했다. 딸 양육권은 조윤희가 가졌다.
이동건과 이혼 후 조윤희는 SNS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2021년 딸과 함께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 출연했지만, SNS 활동은 그동안 하지 않았다.
오랜만에 조윤희의 소식을 접한 팬들은 “여전히 너무 예쁘다”, “오랜만에 보니 반갑다”, “항상 응원한다”, “사진 많이 올려달라”, “다시 활동해 줘서 고맙다”, “너무 오랜만이다” 등 여러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윤희는 올 하반기 방송되는 김순옥 작가의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로 드라마 복귀에 나선다.
이동건 역시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셀러브리티’로 드라마 복귀에 나서 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당시 그는 “일을 쉬게 된 이유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딸이 5세에서 7세로 가는 과정에서 아빠가 함께 시간을 보내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늘 곁에 있어 주진 못하지만, 아빠의 부재에 대한 불안을 덜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 아이와 시간을 보내는 데 마음과 시간을 줬다”라며 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