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지지했다가 쏟아지는 악플에 손수현이 남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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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수현이 그룹 피프티 피프티를 지지하는 글을 올렸다가 역풍을 맞은 가운데 쏟아지는 악플에 쿨하게 대처했다.

손수현이 경기도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26회 부천국제영화제(BIFAN)’ 레드카펫 행사에 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이하 뉴스1

앞서 지난 21일 손수현은 자신의 SNS에 “‘그것이 알고싶다’ 봤고… 타인의 간절한 꿈 가지고 장난질 하는 인간들 새삼 진짜 환멸 난다. 피프티피프티 화이팅! 보란 듯이 또 한 번 날아올라”라는 글을 올렸다.

전날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에서는 피프티 피프티와 소속사 간 전속계약 분쟁 사태를 다뤘다. 해당 방송분은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독자적 활동을 위해 가처분 신청 발표 당시 이미 개별적으로 상표권을 등록한 사실에 대해 다루지 않은 점, 안성일 PD의 학력 위조 등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아 편파방송 논란이 일었다.

이에 한 때 시청자 게시판이 마비되는가 하면 폐지를 요구하는 국민 청원까지 등장했다.

결국 ‘그알’ 측은 “‘피프티 피프티 사태’를 통해 지속 가능한 K팝이 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고민하기 위해 제작된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은 이해관계를 둘러싸고 있는 어느 한쪽의 편을 들어주기 위함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피프티 피프티

아울러 현재 논란이 되는 몇몇 사안에 대해서는 추가취재를 통한 후속 방송으로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런 가운데 손수현이 피프티 피프티를 지지하는 글을 게재하자 “관심받고 싶으면 연기를 열심히 하시던가. 이런걸로 관심끄는건 반칙이다”, “잘 가요. 멀리 안 나가요” 등의 악플이 쏟아졌다.

이 중에서도 “이 인간도 근본이 없는 인간이네 그알 여론 봤으면 조용히 자중하던지 사과를 하던지 해야지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게시물 올리는 거 보니 당신은 근본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걸 느낀다. 부디 성공해서 스타가 되기를 바란다”는 댓글에 손수현은 “저도 제 할 일 해야죠. 이렇게 응원해 주시다니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라고 쿨하게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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