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적은 건 네 탓” SNS로 화장품 팔던 ‘3000만’ 인플루언서, 막말 논란

197
이하 리자치 웨이보

중국 출신 뷰티 인플루언서 리자치(32·李佳琦)가 월급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리자치는 지난 10일 한 SNS 라이브 방송에서 자신이 팔고 있던 아이브로 펜슬이 비싸다는 시청자의 불평에 짜증을 냈다. 이 아이브로 펜슬은 79위안(한화 약 1만 5000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이날 그는 아이브로 펜슬을 소개하며 합리적인 가격대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시청자들이 “가격이 비싸다”고 불평을 늘어놓자 “이게 어떻게 비싸냐? 수년 동안 이 가격이었다”라고 반박했다.

이후 그는 “때때로 문제는 당신들에게 있다. 몇 년 동안 월급이 오르지 않았다면 충분히 열심히 일하고 있지 않다는 거 아니냐?”며 시청자를 향해 거센 막말을 이어갔다.

이 같은 영상이 확산되며 논란의 중심에 서자 그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내 말이 부적절했다. 감정을 조절하는 법을 배우겠다”며 사과했다.

이후에도 네티즌들의 비판이 가라앉지 않자 라이브 방송을 켜 “정중히 사과 말씀드린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깊이 반성하겠다. 다시 한번 비판에 감사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당시 그의 라이브 방송은 440만 명이 넘는 시청자들이 보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리자치는 3000만 명의 팔로워 수를 거느린 유명 인플루언서다. 그러나 해당 논란에 휩싸이면서 단 하루 만에 팔로워 수가 111만 명이나 감소했다. 그의 연간 수익은 18억 위안(한화 약 3270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는 일명 ‘립스틱 오빠’로 불린다.


+1
0
+1
0
+1
0
+1
0
+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