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인영이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이라는 소식이 들린 가운데, 현재 그의 소속이 알려졌다.
19일 스포츠동아는 서인영과 남편 A씨가 이혼 소송 중이라고 보도하며 “A씨가 서인영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송사의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유책은 서인영에게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최근까지 서인영의 매니지먼트를 맡았던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은 같은 날 “서인영은 이미 전속계약이 만료된 상태다. 이혼 관련 보도와 관련해서는 확인이 불가하다”라고 전했다. 현재 서인영은 타 소속사 계약 체결 없이 홀로서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인영은 지난 2월 서울 남산의 한 호텔에서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리기 전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였다,. 서인영의 결혼식은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당시 방송에서 서인영은 신혼집과 2세 계획을 공개하고 최근까지도 “너무 행복하다”며 결혼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그는 남편에 대해 “성격이 정반대”라고 밝힌 적은 있으나 “저는 목소리만 크지 남편이 원하는 대로 다 하고 있다”거나 “내가 잡혀 살고 있다”고 말할 정도로 결혼 이후 지고지순한 여성상을 보여이혼설은 더욱 당황스럽다.
서인영은 19일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혼 소송 내용을 기사로 접하니 매우 당혹스럽다”고 충격을 받은 상태임을 전했다.
또 그는 “나와 남편 사이에는 어떤 불미스러운 사건도 없었다. 서로 더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