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이 진행 중인 새 드라마 ‘가스라이팅’에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가스라이팅’에 캐스팅된 여배우가 중도 하차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1일 스타뉴스는 드라마 ‘가스라이팅’ 관련 소식을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배우 강해림이 드라마 ‘가스라이팅’에 출연하지 않는다. 강해림은 촬영하던 ‘가스라이팅’에서 중도 하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매체는 “드라마 ‘가스라이팅’은 지난 8월 촬영이 중단됐다.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이미 약 5회가량 촬영이 진행된 상황이었다. 여자 주인공인 김희선의 영화 홍보 일정과 제작사가 바뀌면서 재정비에 나섰다”라고 전했다.
애초 강해림은 비밀이 많고 속을 쉽게 읽어 낼 수 없는, 베일에 싸인 미스터리한 세나 역으로 드라마 ‘가스라이팅’에 출연하기로 했다. 지난 4월 캐스팅 확정 소식도 보도됐다.
하지만 강해림은 드라마 ‘가스라이팅’ 촬영이 중단된 뒤 중도 하차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도 하차하게 된 자세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1996년생인 강해림은 2017년 웹드라마 ‘아이돌 권한대행’으로 데뷔했다.
강해림은 2019년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에 재연 배우로 출연했다. 2020년 JTBC 화요드라마 ‘라이브 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지난해 11월 넷플릭스 드라마 ‘썸바디’를 통해 처음으로 주연이 됐다.
지난달에는 강해림이 새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지난달 27일 소속사 앤드마크는 “맑고 신선한 마스크와 다양한 매력을 지닌 강해림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한한 잠재력과 열정을 지닌 강해림이 자신의 재능과 끼를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YTN star는 배우 연우가 중도 하차한 강해림 대신 세나 역에 캐스팅됐다고 이날 단독 보도했다. 연우는 걸그룹 ‘모모랜드’ 출신 배우다.
매체는 “세나 역에는 앞서 강해림이 캐스팅됐으나 촬영 중단과 재개 사이에 중도 하차하게 됐다. 이후 연우가 해당 역할로 드라마에 합류했다”라고 전했다.
드라마 ‘가스라이팅’은 최근 촬영이 재개된 것으로 전해졌다.
드라마 ‘가스라이팅’은 성공한 심리 상담가이자 셀럽인 노영원(김희선)이 시어머니 홍사강(이혜영)과 행복한 가정을 위협하는 사건을 마주하고 공조하며 소중한 가족을 지켜내려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