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SBS Plus ‘나는 솔로’ 16기 영숙(가명)이 유튜브 채널을 오픈했다.
영숙은 지난 13일 본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영숙은 “할 말이 있어서 라이브 방송을 켰다. 여러분이 하도 제 라이브 방송을 기다리셔서 여러분이 원하는 대로 유튜브 계정을 만들었다. 그걸 도와주실 분과 함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인스타그램 라이브보다 유튜브 방송으로 만날 것 같다. 이 영상은 유튜브 개설을 한 첫 영상이 될 것 같다. 나는 유튜브를 별로 안 좋아했고 할 생각도 없었는데, 여러분이 해주시는 말을 듣고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팬미팅을 해달라는 요청에 대해서는 “팬미팅은 좀 그렇지 않나. 정모라는 말이 조금 더 좋은 것 같다”며 쑥스러워했다. 방송 초반 “우는 것 같다”는 말에는 “제가 왜 우냐. 이렇게 좋은데”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멘탈이 진짜 대단한 것 같다”, “16기 화제성은 인정하는데 방송 끝나자마자 다들 연예인병 걸린 것 같다”, “뭐가 됐든 당당한 모습이 보기 좋다”, “진실은 아무도 모르는 거니 일단 중립”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영숙은 현재 ‘나는 솔로’ 16기에 함께 출연한 여성 출연자 옥순(가명)과 갈등을 겪고 있다.
앞서 옥순은 지난 10일 본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방송이 끝난 후부터 하루가 멀다하고 매일 같은 기수 영숙이 방송으로 나에 대해 안 좋은 이야기를 하더라. 본인 얘기만 하면 될 걸 왜 남 이야기를 하는 건지 이해할 수가 없다”면서 “저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는 거 초반에 바로 잡아야 한다. 대형 로펌으로 명예훼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영숙은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ENA, SBS Plus ‘나는 솔로’ 16기는 돌싱 특집 2탄으로 지난 4일 막을 내렸다. 현재는 17기 방송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