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상황…히말라야 등반 떠난 한국 여배우, ‘산소 호흡기’ 달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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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인스타그램

배우 이시영이 히말라야 등반 도중 고산병에 실신했다.

이시영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고산병에 실신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그는 “고난과 역경의 연속. 히말라야가 사진처럼 아름답고 행복하진 않다. 물론 이런 힘듦이 있기에 이 여정의 끝이 더 아름다운 거겠지만 하루하루 우리는 모두 버텨내고 있고 또 인생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산소포화도 50 밑으로까지 내려가서 산소통 없이는 호흡이 불가했던 우리 팀원 세 분은 끝까지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마음만은 함께 했다”며 “이렇게 고산병이라는 게 무서운 거라는 걸 처음 겪고 또 배웠다. 고생한 만큼 얻어 가는 히말라야”라며 히말라야 등반 근황을 전했다.

이시영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 속 이시영은 등산복을 입은 채 침대에 누워 있었다. 특히 고산병 때문에 산소 호흡기를 달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히말라야 등산에 심신이 지친 듯 눈을 감고 쉬고 있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히말라야 등산에 도전하는 여배우라니”, “고산병이 자칫 잘못하면 목숨까지 위험할 수 있다”,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오길” 등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다.

고산병은 낮은 지대에서 고도가 높은 해발 2000~3000m 이상의 고지대로 이동했을 때 산소가 희박해지면서 나타나는 신체의 급성 반응이다. 두통부터 식욕 저하, 구역, 구토 등 소화기 증상과 함께 권태감, 위약감, 수면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고산병의 심각한 증상인 고산 뇌수종은 실조증과 의식저하 등이 나타나며 12시간 내에 치료하지 않으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최악의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이시영 인스타그램

현재 이시영은 ‘2023 클린 히말라야 트래킹’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산에 버려지는 쓰레기로 인한 산림 파괴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히말라야 산림 보호를 위한 등산객들의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됐다.

이시영은 지난 2017년 요식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업가와 결혼했다. 이듬해 아들 하나를 품에 안았다.

최근에는 디즈니+ 드라마 ‘그리드’에 출연했으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 홈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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