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이 둘째 출산을 앞두고 성별과 태명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민정은 지난 8일 인스타그램에 “친구들의 서프라이즈에 깜짝 놀라서 들어오는 제 걸음걸이는 아직 아들 엄마 같지만 둘째는 딸 맞대요. 믿기지 않음… 나오면 확인해 보고 알려드릴게요. 태명은 버디… Birdie와 Buddy 이중적인 의미”라는 글과 함께 영상,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민정이 친구들이 몰래 준비한 깜짝 베이비샤워에 놀라 환하게 웃는 모습이 담겼다.
가죽재킷에 청바지를 입은 이민정은 대형 꽃다발과 풍선을 손에 든 채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친구들이 준비한 베이비샤워 케이크에는 핑크색으로 “웰컴 버디(이민정 둘째 태명)”라는 환영 인사가 적혔다.
영상을 접한 배우 전인화, 손담비, 공효진, 홍윤화, 작곡가 김이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화 김주희, 뮤지컬 배우 김호영 등은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팬들은 “대박. 얼마나 예쁠까. 너무 축하드려요”, “최고의 유전자 카운트다운이네요”, “웰컴 프린세스”, “아가 진짜 이쁠 것 같다”, “엄마한테는 딸이 필요하답니다. 축하드려요”, “둘째가 딸이라니 이병헌 씨 얼마나 좋을까”, “언니 닮은 딸이면 진짜 대한민국 긴장해야겠다”, “맨날 거울 보면서 태교하시면 되겠다”, “임산부인지 모를 몸매와 미모. 축하드린다”, “오~~축하 축하. 남편(이병헌)님 입 찢어지겠네요 ”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민정은 지난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했다. 결혼 2년 만인 2015년 아들 준후 군을 품에 안았다. 최근 첫째 출산 8년 만에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려 큰 축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