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소민이 하차한 ‘런닝맨’ 시청률이 소폭 하락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시청률 집계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영된 ‘런닝맨’ 680회는 전국가구 기준 시청률 3.5%를 기록했다. 수도권 가구 기준으로는 4.1%가 나왔다.
이는 지난 12일 전소민 하차 특집으로 진행된 679회보다 다소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은 전국가구 기준 4.2%, 수도권가구 기준 4.6%의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SBS ‘런닝맨’ 680회는 싱가포르 여행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신예은과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오프닝에서 신예은은 현재 새롭게 촬영 중인 드라마에서 ‘무용 천재’ 캐릭터를 연기한다며, 멤버들과 함께 ‘슬릭백 챌린지’ 막차에 탑승했다. 챌린지 도전에 앞서 “무용을 좀 한다”며 근거가 불분명한 자신감을 보인 신예은은 자신만의 노하우까지 전하며 열의를 불태웠다.
자신의 차례에 슬릭백을 선보이게 된 신예은은 첫걸음마를 뗀 망아지 같은 스텝과 함께 삐걱대는 몸짓을 선보였다. 이에 지석진은 “네가 무용 천재를 하는 건 미스 캐스팅 아니냐”고 돌직구를 던져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숫자 뽑기 결과 벌칙을 받을 사람은 신예은과 홍진호로 선정, 양세찬과 유재석에게 이마를 맞아야 하는 두 사람의 벌칙은 초호화 스위트룸에서 집행됐다. 오랜만에 ‘런닝맨’의 게스트로 함께한 두 사람은 싱가포르 여행 첫날 꼴찌 벌칙까지 수행하며 꽉 채운 활약상을 남겼다.
SBS ‘런닝맨’은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