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 제일 마지막에 촐랑촐랑 뛰어오는 애가 흥민이
2010년 12월 30일 한국 vs 시리아
후반 교체 투입되면서
국가대표로 데뷔 한 순간
함부르크에서 힘겹게 버티고 있던 그 시절임
국대 막내 시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1 아시안컵으로 첫 국대 데뷔했는데
하필 준결승에서 일본만나서 졌음…..
서러워서 오열중 ㅋㅋㅋㅋㅋ
한국음식 먹고싶어서 인터넷으로 구경하고
형들 품에서 서럽게 울던 막내가
이제 대한민국 국가대표 팀 든든한 주장됐음
2010년 ~ 2019년
85경기 26골
손흥민 에세이보면
원래 주장 안 하려고 했음.
주장은 팀의 모든 선수를 다 챙겨야 하고
심리적인 부담과 압박
무엇보다 스트레스가 매우매우 크다고 함.
그래서 안 하려고 했었는데 차두리가
“지금 니가 여기서 못한다고 하면
누군가 주장 완장을 받아야한다.
그 친구가 받게 될 부담을 생각해봐라.
너 아니면 그 부담감 견딜수 있는
친구가 별로 없다.”
라는 말에 이기심을 버리고
결국 하기로 했다함.
구자철이 손흥민 국대에 관해 인터뷰 한 부분
“전 사실 흥민이가 많이 걱정이 돼요.
진짜 지금까지 해온 것만으로도 대단하거든요.
그렇게 버텼다는 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경기 못하면 비난을….
그런데 그런 거에 개의치 않고
정말 성숙하게 잘하고 있어요.
근데 정말 걱정이 돼요.
너무 강행군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솔직히 말하면 너무 걱정이 돼요.
이건 선수 본인이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협회, 선수, 감독
모든 사람들의 몫인 것 같아요.
분명히 한국 축구를 위해 뭔가 환경적으로 잘 됐으면 좋겠어요.”
혹시라도 정말 힘든데
보여지는 바깥에는 괜찮다고 할 수도 있기에
그건 모르는 거거든요.”
팬들은 국대 경기만 하면 가슴이 조마조마함
언론의 물어뜯기, 욕받이 등
근데 선수 본인이 대표팀에 대한 사명감과 애정이 엄청남 ㅠㅠㅠㅠㅠ
“능력이 되는 한 최대한 오래 대표팀에서 뛸 것이다.”
라고 함.
해줄 수 있는게 응원밖에 없음
대한민국 국대 주장 손흥민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