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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성 1도 없는 예쁜 쓰레기로 만들었지만 결국 그 값을 톡톡히 해낸 건물

독일 노이슈반슈타인 성

1869년 건설 시작해서 1892년 완공된 바이에른 주 소재 성

– 군사적인 목적 & 행정통치적 목적이 단 1도 없이 only 루트비히 2세의 취미와 사치로 지은 성

– 이미 증기선도 나오고 철도도 세계적으로 깔리던 시대라서 기존의 성들도 다들 실용적인 목적으로 전환되거나 개조되던 때에, 그 당시 그 기술들을 갖고 오로지 개인취미 & 사치 목적으로 만든 성이라 진짜 (당시 기준 실용성 1도 없지만) 예쁘고 잘 지은 성이 탄생함

– 즉 지을 땐 단지 황제의 사치로 인한 굳이 불필요하게 어거지로 깊은 산 한복판에 뜬금없이 지은 성이지만, 어쨌든 지금은 훌륭하고 동화같은 관광지이자 많은 에술작품에서 영감과 모티브를 따오게 된 성

– 정작 루트비히 2세는 이 성에서 채 2주일도 살지 못했고, 본인의 취미를 위해 성을 짓는 사치를 부리는 바람에 국고를 파탄내고 정신병자 취급받으며 폐위됨.

– 루트비히 2세는 자신이 사망하면 같이 헐어달라고 했지만(???) 대행히도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루트비히가 사망한 이후 관광지로 개방되었음.

– 나라를 경제적으로 파탄낸 성으로서는 아이러니하게도 이후 왕가가 사라질 때까지 다른 성들과 합쳐, 관광수입으로만 나라의 제1의 돈덩어리가 되었고 이는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음

내부모습(사진촬영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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