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 11일 '제3회 방사성의약품-헬스케어 심포지엄'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올해 3회째를 맞이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첨단 방사성의약품-헬스케어 융합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논의하고, 한국 방사성의약품-헬스케어 협의회를 발족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심포지엄은 오전과 오후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에는 노정훈 부산대학교병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오후에는 이재태 한국원자력의학원 이사장(한국보건의료연구원 원장)과 이병철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가 각각 좌장을 맡아 발표와 토론을 이끌었다.오전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기계연구원은 임형수 에너지저장연구실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Zero GWP 냉매를 사용한 무급유 방식의 극저온 터보 팽창기를 개발하고 천연가스 액화용 팽창기의 실증 시험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극저온 터보 팽창기는 고압 상태의 기체를 임펠러로 팽창시켜 온도를 낮추는 원리를 이용해 수소, 천연가스, 공기 등 대체 에너지를 액화 저장하는 데 필요한 장비다.기계연 연구팀은 대체 에너지를 영하 183℃ 이하의 극저온 상태로 냉각하기 위해 임펠러, 무급유 베어링, 축, 케이싱 등을 독자 개발하고, 회전 안정, 출력 제어, 단열 설계 기술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재활용 가능한 고감도 센서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박치영 DGIST 에너지공학과 교수팀은 최우혁 인하대 교수팀과 공동연구로 ‘동적 고분자 네트워크(Dynamic Polymer Network, DPN)’를 기반으로 한 재활용 가능한 고감도 센서를 개발했다.연구팀은 환경 지속 가능성과 고성능을 모두 충족시키는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기존 고감도 센서는 피로 누적과 반복적인 사용으로 성능 저하를 겪는 한계가 있었다.그러나 연구팀이 개발한 동적 고분자 네트워크는 ‘비닐로고스 우레탄(V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