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이 주요 편의점에서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다. CU, 세븐일레븐, GS25 등은 지난달 중순부터 현재까지 '불닭볶음면'과 '까르보불닭볶음면' 등 일부 제품에 대한 발주를 중단했다.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들은 삼양식품의 공급량 부족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GS25는 11일부터 불닭볶음면의 발주를 아예 멈췄다. 삼양식품 측은 최근 급증한 국내외 수요와 설 연휴 기간에 생산 공장이 쉬면서 생산량에 차질이 생겼다고 설명했다.특히 해외 수요가 급증하면서 불닭볶음면의 수출 비중은 2023년 68%에서 2024년 3분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