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가 새로운 수신상품 ‘궁금한 적금’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궁금한 적금’은 케이뱅크가 새롭게 선보이는 한달 만기 적금 상품이다. 상품 이름처럼 매일 고객들이 랜덤 금리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콘셉트로 기획했다. 한달동안 하루에 한 번 케이뱅크 앱에서 적금을 입금하면 매일 랜덤 금리를 받고 귀여운 캐릭터가 등장하는 새로운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다. 하루에 입금할 수 있는 금액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5만원으로 그날 상황에 맞게 입금 금액을 다르게 선택할 수 있다. 한달 최대 입금 금액은 155만원이다. 입금이 완료되면 그날의 랜덤 금리와 새로운 스토리가 열린다. 랜덤 우대금리는 최소 연 0.1%에서 최대 연 1.0%가 제공된다. 처음 시작하는 기본금리 연 1.5%에서 매일 랜덤하게 받은 우대금리를 더한 금리가 한달동안 입금한 총 금액에 적용된다. 31일 한달동안 빼놓지 않고 매일 적금하면 최대 연 7.5%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업계 한달 만기 적금 상품 중 최고 수준의 금리다. 하루 입금 기회를 놓쳤더라도 매일 제공 금리가 랜덤하기 때문에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기회와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중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입금할 수 있게 동기 부여가 된다. 적금은 고객당 하나의 적금만 가입 가능하며, 해지 시 다시 가입할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매일 설레는 마음으로 랜덤 금리와 새로운 스토리를 확인하면서 저축할 수 있는 것이 이 상품의 매력 포인트”라며 “앞으로도 금리 혜택은 물론 재미 요소를 줄 수 있는 혁신적인 수신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