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인간은 많고 많은 새알 중에서도 굳이 ‘닭알’과 ‘메추리알’을 먹게 되었을까?
닭도 원래는 “알 낳는 기계”가 아니었음
현재 사육되는 가축 닭의 직계조상인 적색아계는
1년에 10~15개 정도만 낳고, 번식기 끝나면 산란 중단한 뒤 알을 품음
지금의 닭은 인간이 8천 년 이상 개량한 결과물
그런데 왜 하필 많은 조류 중에 닭이었냐?
후보 1
오리 (물 필요, 냄새)
후보2
거위 (공격성, 산란 적음)
후보3
꿩 (난폭, 계절산란)
둥등의 이유로 다 탈락하고…
집단 사육 가능
스트레스 내성
연속 산란
경제성
조리·유통 적합
=모든 것을 충족하는 새가 바로 닭
사실 닭의 가축화가 시작된 것은 기원전 6000년이고 메추라기는 20세기, 비교적 최근임
그럼 왜 메추리알만 어쩌다 이렇게 대중화가 되었을까? 작은 새알이라면 얼마든지 있을텐데…
닭은 먹고 살아야했던 농경시대에서 단백질 공급을 해주던 고기가 메인이고 알은 부산물 같은 경우였다면 메추라기는 처음부터 알이 메인이었음
우리가 먹는 메추리알은 일본 메추라기의 알인데, 처음에 일본에서 애완·관상용으로 사육 시도함
→그 과정에서 산란이 많다는 점을 관찰
2차대전 후 일본은
단백질 부족/좁은 주거 환경/닭 키우기 힘듦
→그럼 메추라기를 산란 특화 품종으로 개발해보자!
그렇게 현재의 메추리알이 된 것
알을 위해 품종 개량을 시도했던 새들
자고새 (Partridge) (유럽의 메추리 후보)
고급 식재료 이미지
야생에서도 알 큼
실패 원인
암컷이 영역 싸움 심함
집단 사육 불가
소음 → 산란 중단
알을 품으려는 습성 강함 → 연속 산란 불가
꿩
알도 크고 고기도 큼
농장 사육 가능해 보임
실패 원인
수컷 공격성 극단적
암컷 스트레스 → 알 낳다 중단
번식기 외에는 거의 산란 안 함
=사육비 대비 알 생산량 극악
참새
소형이라 기르기 쉬움
어디서나 있음
실패 원인
알 너무 작음 (영양가 미미)
인간 손만 닿아도 산란 중단
집단 사육 시 80% 이상 폐사
=생물학적 사육 불가 판정
오리 (중국의 알 소형화 프로젝트)
체구 작은 오리 교배
메추리 대체 목적
실패 원인
사료 효율 극악
냄새, 오염 문제
알 크기 균일성 실패
= 공장 자동화 불가
하지만 메추라기는?
초원/농경지에 살던 잡식성 땅새로 포식이 많아서 빨리 낳고 퍼뜨리는 종으로 유명함
그래서 스트레스 받아도 일단 알부터 낳고 본다는 유전자 전략이 굳어짐.
공격성 낮음
사회적 서열 구조가 단순
격리 없이 사육 가능
=닭처럼 키울 수 있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