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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혼자 여행가서 뭐 해..? 🤷‍♀️: ?? 할거 너무 많아서 한 달 살기 하고 싶다고요

잼이슈 조회수  

전주 도서관 여행 책 여행 맛집 뚜벅이 여름 혼자 혼여
2박 3일이었다가 3박 4일 된 여행

*주의
– 도서관이니까 화수목금토 중에 가야함
– 일찍 문 닫는 곳 많아서 여행가서 미라클 모닝해야 이득
– 일회용컵 음료 다 반입금지여서 텀블러 필수
– 사진 100나장 있어서 개긴글임

https://m.cafe.daum.net/subdued20club/ReHf/5699489?svc=cafeapp

여행의 시작 : 나의 가슴을 뛰게 한 쩌리 글

기차에서는 왜 이렇게 집중이 잘 될까??
버진 수어사이드 읽으면서 출발

전주 도착

두거리 우신탕 본점
따봉 자게 여시들아 고마워

10분 벅뚜벅뚜 걸어서 유니클로 전주 송천점
초코파이 티 구매 ㄱㅇㅇ

전주관광호텔 체크인 – 깔끔하고 위치 가성비 굿
1. 1층 국밥집에서 매일 조식 먹을 수 있음
2. 6층 테라스바에서 먹을 수 있는 공짜 생맥 쿠폰 줌
3. 근처 피씨방 공짜
4. 체크아웃 하면 디저트39에서 커피 줌
5. 지하에 리클라이너 시네마룸에서 영화 볼 수 있음

그치만 다시 간다면 전주관광호텔 꽃심에 갈래
이유: 저거 싹 다 이용 안 했고 어딜 갈 때 마다 꽃심을 지나감 위치개깡패

버스 15분 타고 덕진 공원
비 온다며 날씨야 미쳤니 너무 좋다

연화교를 지나서

연못 위 연화정 도서관 도착

한옥 특유의 나무 냄새를 맡으며 책 구경

시간의 감촉 읽기

연못 뷰 자리로 옮겨서 독서 함

* 정보 찾을 땐 하절기엔 9시까지 랬는데 막상 7시쯤 되니까 직원 분 오셔서 책 정리하길래 걍 7시에 나옴

그덕에 멋진 일몰 구경
나와서 일몰멍 때리다가 밥 먹으러 이동

진미집 본점
야르렁 싹싹김치 마운자로 맞는 중인데도 다 먹음 ㄹㅇ 이긴자로.. 소식가 아닌 이상 다 양 적다고 느낄 듯 아마도?ㅎ

하 또 먹고 싶다

숙소 와서 씨네마룸 이용하려고 했다가 의자 4개길래 혼자 쓰기엔 부담스러워서 백스텝.. 방에도 넷플 다 되서 걍 방에서 봄 아주 그냥 방구석 전주영화제 와일드씽이랑 라스트 하우스 봄

둘째날 아침 10분 걸어서 왱이 콩나물 국밥 본점
오징어 사리 추가 + 모주 한 잔

해장 쥑이네예 여시들 말 듣고 오징어 추가하길 너무 잘 했단 생각을 함

내려서 14분? 껌이지

그렇게 별안간 등산을 하게 되는데..

너무너무너무너무 예쁜 학산 숲속 시집 도서관ㅠ

직원이랑 나 둘.. 전세내고 왔다죠

문장 뽑기도 있음

문장 뽑기랑 어울리는 시집으로 픽
시집이라서 그런지 호로록 완독 함

적혀 있는 시집 소개 보면서 읽고 싶은 시집 오백권 저장 함

*도서관이 정말 작아서 내부에 화장실 없음 화장실 가려면 200미터 하산해야함

정말 정말 유명한 독립서점 카페 카프카에 옴
마 분위기 니 도랏나

책을 출판사 별로 정리 해놓으셔서 그런지 작은 도서전 같았음

최고의 책 영업 멘트 : 망한 사랑
이 책 아직 반만 읽긴했는데 진짜 진짜 진짜 재밌음 추천해요

서점 바닥이 마루인데 걸을 때마다 삐걱삐걱 소리가 엄청 남 근데 요상하게 그 소리가 집중이 정말 잘 되게 해주는 경험을 함 여행 중 가——장 집중이 잘 된 공간임 마감 시간까지 커피 마시면서 독서

5분 걸어서 작은 바닷고기
자게에서 보고 온 곳 메뉴들이 다 작아서 혼술하기에 정말 최고였음

그렇게 가게 하나를 다 묵은 여성..
원픽은 명란 감자구이요

소화 시키려고 한옥마을 산책하기로 결정

걸어가는 길에 만난 풍남문과 전동성당

너무 늦어서 닫은 곳이 더 많았지만 한옥 사이를 걷는게 그냥 좋았음 바람도 살살 불어서 최고.. 나.. 여름 좋아하네

숙소 와서 싹 씻고 독서 하다가 취침

다음날 브런치 먹으러 빛의 안부

채소구이와 후무스 + 오늘의 빵과 양송이 스프 + 보리커피
이렇게 먹음 비건메뉴들이라 속이 편하고 맛있었음

10분 정도 걸어서 다가 여행자 도서관

이 도서관에는 여행에 관련된 책만 있는데

전주 여행 왔으면 전주 여행 책 읽어줘야 인지상정

2부 책 여행 파트가 특히 진짜 좋았음

앉은 자리에서 호로록 완독

귀여운 그림책도 하나 봄

이동하는 길에 본 전라 감영

독립서점 책보 책방
주택을 개조한 작은 서점

여기엔 용맹 가나디 별이가 있어요
취미: 손님 올 때마다 왕왕 짖어서 사장님한테 너 그러면 묶인다고 협박 듣기

별아 내 기분이야

여름 책들 큐레이션 해놓으신 것 중에서 이 책 구매

옆에 책 읽는 공간이 있어서 조금 읽다가 옴

독서 여권 있길래 당장 함 무료임

여기는 책을 사면 이렇게 책보에 포장을 해주심
너무 예뻐 다시 포장하는 방법 적혀 있었는데 어렵드라ㅎ

원래는 하숙영 가마솥 비빔밥 가고 싶었는데 브레이크 타임이라서 백송회관 옴 아침에 야채만 먹어서 배고파..

육회 비빔밥이랑 모주 한 병 주문
비빔밥 만원인데 상차림 뭐애요..? 보여? 왼쪽 가운데에 맛보기 육사시미도 있음

미쳤냐고 진짜 개 맛 있 어 이번 여행 원탑 드릴게요

모주 아무리 마셔도 술 마시는거 같지가 않아서 보니까 알콜 1% 미만ㅎ 술이라고 볼 수 있나요 어어 논알콜 한식이랜다 어어 끄너

20분 버스 타고 이동

호수뷰 아중 호수 도서관

미쳤냐고 나 전주에서 살래ㅜㅜㅜ

이렇게 LP 들을 수도 있는데 나는 책 읽고 싶어서 패스
내가 간 평일 기준 웨이팅 1나도 없었음

밤 9시까지 있을거라 욕심 내서 두 권 골라옴 ㅎ당연히 못 읽음

뷰 에바..

전주 도서관 책은 다 저 도장이 찍혀 있는데 멋짐

* 내가 간 날만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오후 4-7시까지는 정말 평화롭고 조용하고 책 읽는 사람만 가득 했는데 7시 이후부터는 호수 산책하다가 뭐지 하고 들어온 사람들인지 너무너무 시끄럽게 떠들어서ㅜ 쫌 아쉬웠음

그래도 노캔 끼고 열심히 독서했다내요

나가는 길에 본 하말넘많 싸인 슈스다 슈스 인물 났디

밤에 호수 산책로 진짜 장관이고요 절경이고요

숙소 가는 길에 배민으로 후켄 치킨 오징어 튀김 주문함

타이밍 굿 들어가는 길에 딱 받아서 싹 씻고 마지막 밤 불태우기ㅠㅠㅜ 아아아ㅏ 집에 가기 시러요

예전에 한옥마을 오짱이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그걸 먹으려고 했는데 가서 사오기 귀찮아서 배달시킨건데 너무 잘 한 선택이었음 느끼할 때즘 케요네즈 샐러드 먹고 저 소스에 있는 청양고추가 진짜 킥

요즘 어떤 이슈땜에ㅎ 내 알고리즘에 암살이 많이 떠서 봐줌 기억력 안 좋아가지고ㅎ 첫눈처럼 새롭게 봐서 너무 재밌었다

다음날 아침
둘째날 밤에 지나가다가도 봤고 전주 여행 책에도 본 헌책방 거리에 옴 거의 유일하게 남아 있는 헌책방 한가네 서점

통로가 정말 좁고 더웠는데 구경하는 재미가 정말 쏠쏠했음
사장님이 나 서 있는 곳으로 선풍기들 돌려주시고 좋아하는 작가나 장르 물어보시고 같이 찾아주셨다ㅜ 너무 친절하셔요

와이 시리즈랑 홍은영 작가님 그로신도 다 있음

이거 아는 여시? 안다면 저랑 동년배시군요

해리포터 원서도 발견했는데 살지 말지 증말 고민함 (안 삼)

새 책이나 다름 없었던 이 책 두권 총 9천원에 구매

옆에 홍지 서림이라고 서점이 있는데

언제라도 전주

(전주 여행책에서 본 내용)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때 양귀자 작가님이 인수하셔서 계속 운영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함 지금은 조카분이 물려받아 운영한다고..

이렇게 멋진 내막을 알았는데 어떻게 그냥 넘어가나요
양귀자- 천년의 사랑 사버림

그 결과..
왜 이 꼴이 된거지

하 지 만

걸어서 5분 거리에 우체국 있어서 택배 부쳐버림 ㅎㅎ
신문지랑 뽁뽁이로 직원분이 다 포장해주셨다 전주분들 다 왜 이렇게 친절해요..?🥹

근처에 대보장에서 물짜장도 먹었음 나 들어오고 바로 뒤부터 웨이팅 생겼다 러키- ⭐️ 근데 회전율 빨라서 10분 정도만 기다리면 되더라

누룽지탕 맛 나고 잘게 썰린 야채가 많아서 숟가락으로 막 퍼먹음

마지막 도서관 가는 길에 독립서점 또 들름 이름은 일요일의 침대

큐레이션이 섬세하고 재밌어서 한참 구경만 하다가 그냥 나옴

응 구라
김애란 – 그랬다고 적었다랑 이 서점에서만 살 수 있는 짧은 3개의 이야기 모음집인 독립출판물 – 여름 참견, 책갈피 등등 사버림..

여행의 마지막 도서관 한옥마을 도서관

여기도 전세냄 혼자서 진짜 좋았다

여기는 호두라는 냥이가 있는데 예민해서 만지지 말라고 주의 표시가 정말 여기저기 있었음 ㅋㅋㅋ 까칠도도냥

이 사람 또또 욕심 부려서 두 권 갖고 왔네

작가님 싸인도 있었다 단편 두 개 읽었는데 이 책 너무 맘에 들어서 이북 삼

인서타에서 보고 너무너무너무 가보고 싶었던 채식주의자의 무화과 카페 감

혼자 똑 떨어져 있어서 갈말고민 오억나번 함

원래는 고양이 쿠키가 네잎클로버 들고 있는 케이크를 먹고 싶었는데 케이크는 주말에만 하신다네ㅜ 혹시 갈 여시들은 참고해

ㅅㅈㅎ 걍 한옥마을 도서관에 더 있을껄 후회함ㅠ 귀엽지만 그게 다였다네요

와작
오디세이 외눈박이 거인이 된 기분ㅎ

쿠키들은 ㅅㅈㅎ 엄청 맛있진 않았음 걍 귀여웠고 같이 산 피스타치오 티그레 쿠키가 개맛있었음

일요일의 침대 서점에서 한 독립 출판물 읽었는데 그 중 시가 제일 맘에 들었음 조림지라는 시집 전문 독립서점을 운영하시는 분이었는데 나중에 꼭 가보고 싶음

찐찐 마지막 여유 즐기다가 전주역 감 역 앞에 있는 풍년제과에서 할모니 드릴 초코파이 5개 사서 기차 탐

여행 마지막 독서
보다가 중간에 눈물 날 뻔해서 혼났네

다음날 아침 바로 택배 왔더라 우리나라 택배 진짜 빠르다

전주에서 온 책들
보기만 해도 배부르다

이 글 한 줄 요약
: 책 좋아하면 전주 여행 외않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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