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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마무리된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마일리지·구조조정 등 과제
【투데이신문 양우혁 기자】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는 절차가 오는 12일 최종적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합병은 세계 10대 항공사의 탄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구조조정과 마일리지 통합, 소비자 선택지 감소 등 풀어야 할 숙제도 남아 있는 상황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DOJ)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최종 승인했다. 이로써 기업결합을 위해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14개 국가의 승인을 모두 완료했다. 2020년 11월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공식 발표한 지 4년 만의 성과다.대한항공은
11월 라면 수출 11.38억달러…1년전 대비 30% 증가
지난달 농식품(K-Food) 수출이 90억 5000만 달러로 15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역대 11월 말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말 기준 농식품 수출 누적액(잠정)이 지난해보다 8.1% 늘어난 90억 5000만 달러로, 15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역대 11월 말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수출 상위 품목인 라면, 과자류, 음료, 쌀가공식품 등은 모두 11월 말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라면은 11억 3800만 달러(30.0%↑)로 최초로 10억 달러 이상 수출했고, 과자류 7
삼성이 점찍은 미래 먹거리 ‘바이오’… 제2의 반도체로 키운다
삼성그룹은 반도체 위기를 극복하고 바이오·헬스케어 사업을 육성하며 신약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고한승 사장이 미래사업기획단장으로 임명되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에피스는 역대급 실적을 기록 중이다.
“로컬 맛집, K-전통시장 추천” 국내 여행과 함께하기 좋은 재래시장 4선
우리나라 곳곳의 전통시장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지역의 문화와 정서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로컬의 심장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국내 여행 중 전통시장을 방문하면 그 지역만의 독특한 음식을 맛보며 진정한 로컬 라이프를 느낄 수 있죠. 오늘은 국내 여행 중 꼭 들러야 할 재래시장 4곳을 소개하며, 맛과 멋이 어우러진 전통시장의 매력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시장 구석구석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로컬 음식들과 시골의 따뜻한 정을 느껴보세요! 1.충남 예산시장 충남 예산시장은 오랜 역사를 가진 전통시장으로, 예산 지역 특산물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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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인도네시아 규제 해제에 적극 환영” 발표
마이데일리 -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삼양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국산 라면 등 즉석면류에 대한 인도네시아의 에틸렌옥사이드 관련 시험·검사성적서 요구 조치 해제를 끌어낸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삼양식품은 3일 자료를 통해 “식약처의 적극적인 규제외교 노력 덕분에 인도네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에틸렌옥사이드 관련 관리 강화 조치가 해제되며 수출 절차가 간소화되고 비용과 시간이 절감되면서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틸렌옥사이드는 농산물 등의 훈증제, 살균제로 사용되며 국가별로 잔류기준 설정을 관리한다. 앞서 인도네시아는 유럽연합(EU)으로 수출한 한국산 라면에서 에틸렌옥사이드로부터 생성될 수 있는 물질이 검출되자 2022년 10월부터 한국산 라면에 대해 EO검사를 강화하며 시험·검사성적서 등의 제출을 요구해 왔다. 이후 한국 식약처는 국내기업의 수출 장벽 해소를 위해 인도네시아 식품청에 한국산 라면 등 즉석면류에 대한 관리강화 조치 해제를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이달 1일부터 인도네시아 수출 선적 제품은 시험·검사성적서 제출없이 신속한 통관이 가능하다. 삼양식품은 “식약처가 국내 라면의 안전성과 품질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인도네시아 측과 신뢰를 쌓아 규제를 완화시킨 점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내 라면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