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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4개로 태어난 병아리..’기이한데 작고 귀여워’

ⓒThe Free Press Journal
ⓒThe Free Press Journal
 

[노트펫] 발과 다리가 ‘4개’인 기이한 병아리가 태어나 마을이 들썩였다.

지난 17일(이하 현지 시간) 인도 영자 매체 더프리프레스저널(The Free Press Journal)에 따르면,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사타라 마수가데와디에서 다리와 발이 각각 네 개 달린 병아리가 태어났다.

병아리의 주인인 아쇽 파와르(Ashok Pawar) 씨는 집에서 닭을 키워왔다. 그가 키우는 암탉은 시기가 되자 알을 낳았으며, 약 25일 후 새끼 10마리가 알에서 부화했다.

그런데 파와르 씨는 알에서 나온 새끼들 중 한 마리가 다른 형제들과 다르다는 것을 발견했다.

원래 병아리는 일반적으로 발과 다리가 각각 2개 씩 있다. 하지만 이 병아리는 발과 다리를 2개나 더 갖고 있어서 유독 눈에 띌 수밖에 없었다.

파와르 씨가 살고 있는 마을도 떠들썩해졌다. 마을 사람들은 이 희귀한 병아리에 대해 대화하며 신기해 했다고.

수의학 전문가들 및 축산 분야의 의사들은 이 병아리가 다른 병아리보다 더 많은 발과 다리를 가진 이유를 ‘유전자 변형’으로 추정했다.

한 전문가는 “이 병아리는 유전자 변형으로 인해 태어난 입이 두 개 달린 송아지, 다리가 다섯 개 달린 소, 눈이 세 개 달린 염소 등의 특이 사례에 포함된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Pixabay/사진은 기사 내용와 무관함
ⓒPixabay/사진은 기사 내용와 무관함

실제로 다리와 발 개수가 4개인 병아리는 이전에도 종종 태어났다. 2010년 호주 언론 데일리 텔레그래프에 의하면, 호주의 한 농장에서도 4개의 다리를 가진 병아리가 태어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충청북도 증평에서도 희귀한 닭이 나타났다. 2007년 증평군의 한 양계장에서 부화한 닭은 정상적인 다리 2개 외 다른 다리 2개가 엉덩이에 달려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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