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22년 된 오래된 오피스텔이 이렇게 변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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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진 모습 보러가기👉

안녕하세요! 첫번째 집들이로 인사드리는 호이(@hoy_room)입니다. 저는 프리랜서로 사진과 영상 편집 일을 하고 있어요. 해리포터와 토이스토리를 좋아하는 덕후이고 블루, 화이트 컬러를 제일 좋아해 인테리어를 할 때도 두 가지 컬러를 컨셉으로 꾸며봤어요!

제 닉네임과 똑같은 반려견 호이와 함께 살고 있고 호이가 젤 좋아하는 것은 엄마 배에 눕기, 엄마 따라 다니기에요:) 지금 집은 소중한 반려견과 함께 사는 곳이기도 해서 호이가 편히 쉴 만한 공간도 만들어주고 펫테리어에도 신경을 쓰게 됐어요!

1. 도면

저는 13평의 복층 오피스텔에 거주하고 있는데요. 재택 근무를 하고 있어서 거실에서 일을 하고 홈트도 하고 취미로 베이킹도 하다보니 많은 시간을 거실에서 보내는데요. 그래서 거실에는 큰 가구 몇 개만 놓고 좀 넓게 사용하고 싶었어요.

복층은 3평 정도의 공간인데, 복층은 침실 공간으로 퀸 매트리스 하나와 모듈 선반 외에 강아지 침대 정도만 올려놓고 최대한 미니멀하게 꾸며봤어요.

2. 거실 Before

처음 이사 왔을 때의 모습인데요. 22년 정도 된 오래된 오피스텔이다 보니 체리 몰딩이 시선 강탈하게 만들었는데요 ㅠㅠ 이 상황에서 인테리어를 어떻게 해야할까 막막했습니다 ㅠㅠ

초반에 이사 와서 얼마 안된 거실 모습인데요. 바닥이 미끄러워서 호이를 위해서 거실 전체에 매트를 깔아줬어요! 책상과 소파, 식탁, 벽난로 등 필요한 큰 가구만 몇 개 놨는데 예전과 많이 달라지긴 했지만… 뭔가 허전하고 완성되지 않은 느낌이 계속 들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의집을 보면서 다른 분들의 인테리어도 많이 보고 참고해서 가구 위치도 바꿔보고 좀 변화를 주게 됐어요!

거실 After

바뀐 거실의 모습은 벽난로가 있던 자리에 USM 사이드 보드를 넣어주고 공기가 좋지 않아 공기청정기를 놓아주었어요! 반대편에는 확장한 이케아 책상을 작게 만들고 호이가 제가 책상에서 업무를 할 때 제 발 밑에 있는 걸 좋아해서 동굴 같은 느낌의 강아지 하우스를 배치했어요.

약간 패딩 같은 재질이라 폭신폭신한 느낌이라 포근한지 잠도 잘자고 잘 기다려주더라구요. 책상 옆쪽으로는 강아지 집이 또 하나 있는데요! 소음 방지를 위한 방/흡음재가 들어있는 하우스로 화이트 인테리어와 잘 어울려서 옆 공간에 배치해 두었어요. 그리고 마켓비 캐비넷은 제가 자주 사용하는 접시나 컵, 커피 용품 등을 넣어두고 티타임을 가질 때 사용하고 있어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트리를 집에 설치해봤는데요! 자리를 조금 많이 차지 하기는 하지만… 연말이라 분위기 내는데는 최고인 것 같아요! 집 분위기와 어울리게 블루, 화이트 오너먼트를 달아주고 네이비 리본과 ty베어 오너먼트도 달아주었어요.

거실에서 가장 많은 공간을 차지하는 가구는 바로 소파인데요! 3인 소파인데 크기가 꽤 넉넉한 편이라 눕기에 딱이라 가끔 여기서 낮잠을 자기도 해요 ㅋㅋㅋ

앞서 화이트, 블루 컬러를 컨셉으로 거실을 꾸몄다고 했는데, 가구는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으로 해서 깔끔하면서도 넓어 보이게 배치를 하고, 카페트, 쿠션, 담요, 룸 슈즈 등 소품 등을 블루로 포인트로 줬어요.

집 공기가 답답한 것 같아 공기청정기를 찾다가 디자인도 예쁘고 사이드 테이블처럼 활용하기 좋은 것 같아서 에어로 퍼니처를 놓아주었는데요.

공기청정기 기능 뿐만 아니라 사이드 테이블처럼 활용하기 좋아서 간단하게 간식을 먹을 때 종종 사용할 때가 있고 무선 충전 기능도 있어서 핸드폰도 올려놓고 충전하기도 해요.

그리고 모듈에 빠져 오늘의집에서 구매한 USM인데요. USM 구매하려면 몇 달 동안 기다려야 한다고 하는데 오늘의집에서 구매하니 구매 다음날 바로 도착해서 배송이 넘 빨라서 좋았어요! 처음에는 가격이 좀 비싸서 비슷한 스타일로 구매할까 싶었는데 오리지날로 구매하니 확실히 예쁘기도 하고 존재감이 뿜뿜하더라구요!

조명을 좋아해서.. 집 곳곳에 테이블 조명을 배치해놨는데요. 처음 보자마자 반해서 구매한 라이마스는 디자인이 넘 예뻐서 오브제로 두어도 예쁘더라구요. 그리고 다네제 만년 캘린더는 날짜나 요일을 바꿀 수 있어서,,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달력 바꾸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거실 한 켠에 원형 식탁이 있는데 여기서 주로 식사를 하기도 하고, 작업대로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주방에도 원래 붙박이로 식탁이 있긴 한데 베이킹 오븐과 도구를 놓아두니 작업할 공간이 부족해서 거실에 있는 식탁에서 베이킹을 하기도 해요.

제가 하루에 많은 시간을 보내는 책상은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최대한 깔끔하게 정리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책상 옆쪽으로는 호이를 위한 또 하나의 집이 있는데요! 겁이 많고 외부 소음에 민감해 시끄러울 때나 안정이 필요할 때 쉬는 공간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어요. 거실은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이라 펫테리어에 신경을 쓰게 되는데 화이트 컬러라 인테리어에 찰떡으로 잘 어울려서 넘 맘에 들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커피나 차 한잔을 하는 게 저의 루틴인데요. 티타임을 가질 때 자주 사용하는 도구나 컵 등은 요렇게 캐비넷에 넣어놨어요 ㅎㅎ

3. 주방

주방이 오래된 느낌이 가장 많이 느껴지는 곳인데, 협소하기도 해서 최대한 늘어놓지 않고 깔끔하게 사용하려고 노력 중이에요. 주방 세제 말고도 손이 항상 건조한 편이라 설거지 하고 나서 손 씻고 바로 바를 수 있게 바디로션도 놓아뒀어요.

그리고 수세미 거치대를 놓지 않고 싱크대에 부착할 수 있는 스펀지를 구매해서.. 주방은 최대한 뭘 놓지 않고 심플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그리고 벽 쪽으로 원래 선반이 있어서 자주 사용하는 양념이나 그릇, 컵 등을 올려 두는데요!

그냥 두니까 지저분해 보이는 것 같아 가리개 커튼을 설치해서 가려주니까 훨씬 깔끔해서,, 보기 좋더라구요!

집순이라 집에서 이것저것 만들어 먹는 걸 좋아하는데요. 간단하게 프렌치 토스트나 팬케익, 파스타, 샐러드 등을 제일 많이 만들어 먹고.. 한식으로는 김치찌개나 어묵탕 등을 좋아해서 종종 만들어 먹어요.

커피 머신만 있다가 일리 우유거품기를 구매했는데… 카푸치노나 핫초코 등도 우유 거품을 풍성하게 해서 마실 수 있어서 넘 좋더라구요! 제가 자취하면서 가장 잘 샀다고 생각하는 제품 중 하나인데 홈카페를 즐겨 하시는 분이라면 추천드리고 싶어요:)

4. 침실 Before

복층 오피스텔이라 작업 공간과 침실 공간을 분리했는데요. 그래서 잠은 복층에서 자는데 완전히 일어나지는 못하고 살짝 구부정하게 다녀야 해요. 그래서 거의 누워서 자거나, 책이나 아이패드로 유튜브를 보면서 쉬는 공간이에요.

복층에도 거실과는 제품은 서로 다르지만 매트를 깔아줬어요. 매트리스 구매를 안해서 토퍼를 바닥에 깔고 한동안 잠을 청하기도 했어요. 벽 쪽에 조그만 가벽이 있는데 이상한 동그라미 무늬가 있어서 너무 보기 싫어서 빨리 가려야겠다 생각밖에 안 들었어요 ㅠㅠ

침실 After

바뀐 침실 모습은 해리포터 덕후존으로 꾸며봤는데요. 퀸 매트리스로 교체해주고 해리포터 스튜디오나 유니버셜, 아마존 등에서 구매한 해리포터 굿즈 등으로 덕후존을 만들었어요.

침실은 거실과 다르게 주로 잠을 자는 공간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어두운 느낌이 좋아서 침구는 네이비 컬러로 골랐어요.

그리고 벽이 좀 허전한 것 같아서 씨네샵에서 구매한 해리포터 포스터와 도쿄 해리포터 스튜디오에서 구매한 가장 좋아하는 기숙사인 ‘래번클로’의 깃발을 걸어두었어요.

그리고 레고에서 해리포터 깃발이 나와서 처음엔 래번클로 하나만 샀었는데.. 나머지 기숙사도 선물 받게 돼서 네 기숙사 깃발을 다 모으게 됐네요.

제가 가장 애정하는 굿즈들을 한 곳에 모아 두었는데요. 해리포터 스튜디오, 아마존, 개인 스토어, 씨네샵 등에서 구매한 공식 또는 라이센스 제품들이에요. 앞으로도 계속 하나씩, 두개씩 채워 나갈 예정이에요:)

굿즈 중에 폴리주스 포션과 트리위저드 컵은 조명도 들어오는데 불이 들어오면 또 다른 느낌이 들어요.

불이 들어오면 영화 속 해리포터 분위기가 느껴지는데,, 특히 폴리주스 포션 무드등이 색이 파랑색, 빨강색, 핑크색 등으로 저절로 변해서 신기해서.. 가끔 멍 때리면서 바라볼 때도 있어요.

+)Bonus! 귀여운 호이

제 인생은 호이를 만나기 전과 후로 나뉜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이제 호이 없는 삶은 상상할 수 없는데요ㅠㅠ 예전부터 강아지를 키우고 싶었지만.. 제가 책임질 수 있는 능력이 생길 때까지 기다렸어요.

이전에도 회사를 다니면서 자취를 했었지만,, 퇴사 후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다시 본가에서 부모님과 한동안 같이 살았는데요. 다시 독립해서 호이를 키우기 시작했어요.

재택 근무도 하고 원래 성향이 집순이라..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서 같이 사는 2년 동안 제가 여행 갔을 때 몇 일 빼고는 거의 떨어져 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항상 따라다니고 제가 책상에 앉아서 작업할 때도 제 무릎에 올라오거나 제 발 밑에 있는 등 완전 제 껌딱지예요!

한결 같이 저만 바라봐주고 넘나 귀여운 비주얼 때문에 하루하루가 행복해서 정말 저에겐 너무나 소중한 존재예요❤️얼굴만 색깔이 달라서 특이한 편이라 산책하거나 밖에 나가면 귀엽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데, 자기도 귀여운 걸 아는 것 같아요. 사람을 참 좋아해서 처음 보는 사람한테도 가서 막 안기고 그래요 ㅎㅎ

마치며

그 동안 저의 공간을 꾸미면서 오늘의집에서 다른 분들의 인테리어를 보면서 많이 배우고 다양한 제품을 오늘의집에서 구매해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그리고 언젠간 제 공간도 보여드릴 수 있으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감사한 기회로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너무 기뻤고 컨텐츠를 준비하면서 세세하게 한 번 더 집을 살펴보면서 저도 많이 생각하게 되고 또 배우게 된 시간이 된 것 같아요.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신 오늘의집에 감사합니다. 아직 부족함도 있지만 열심히 준비했으니, 제가 그랬던 것처럼 저의 집들이 컨텐츠가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즐거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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