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5명 중 1명은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는 10년 새 갑절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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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이 지역사회의 알레르기 질환 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운영할 시·도 1곳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 오산시 보적사에서 바라본 화성시 동탄 일대가 뿌옇다. / 연합뉴스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지원 ▲지역사회 보건인력 대상 알레르기 질환 예방 관리 교육 ▲교육·홍보 콘텐츠 제작 및 배포 ▲지역사회 상담 서비스 및 지역 네트워크 구축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현재 서울, 부산, 광주, 대전, 경기, 강원, 충북, 전북, 경북, 경남 등 10개 시·도에서 운영 중이다.

신청을 원하면 다음 달 15일까지 질병청 만성질환예방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질병청 누리집(www.kdca.go.kr)→ 알림·자료→ 공고/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알레르기 질환은 어렸을 때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성인이 돼서도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은 만성질환이다.

생활환경과 면역체계 변화 등으로 인해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의 알레르기 비염 진단율은 2012년 16.8%에서 2022년 21.2%로 10년 새 4.4%포인트 늘었다.

같은 기간 아토피 피부염 진단율은 3.2%에서 6.3%로 배가량 증가했다.

아토피 피부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목욕은 미지근한 물에 10분 내외로 하고, 때는 밀지 않는 것이 좋다. 보습제는 목욕 직후 하루에 2번 이상 발라야 한다.

알레르기 비염이 의심되면 검사를 통해 유발·악화 원인을 파악해 피해야 한다. 실내를 청결히 유지하고, 대기오염이 심한 날에는 외출을 삼가거나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정 식품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원인 식품 섭취를 제한하고, 갑작스러운 증상에 대비해 응급약을 소지해야 한다. 비슷한 성분이 포함된 다른 식품이나 조리기구 등에 묻은 소량의 성분으로도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특정 물질에 조금만 노출돼도 전신에 과민 반응이 나타나는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는 심할 경우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으니, 자가 주사제인 에피네프린 사용법을 숙지하고 휴대해야 한다.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 수칙은 ‘질병청 누리집(www.kdca.go.kr)→알림·자료→ 홍보자료→ 카드뉴스’와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health.kdca.go.kr)→알림 정보→ 건강교육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알레르기는 환자마다 증상이 다양하고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전문의의 진단을 통해 원인 물질을 확인하고 효과와 안정성이 입증된 방법으로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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