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힙스터’ 돼지 세 마리가 파티와 행사장에서 사람들을 즐겁게 해준다고 지난 23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매체 ‘WWLP’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매사추세츠주 스프링필드의 파티 엔터테인먼트인 ‘Gilbert the party pig’에선 세 마리의 돼지가 프로 크루처럼 활동하고 있다.
녀석들이 맡은 일은 어렵지 않다. 이들은 사람들의 생일 파티에 등장해서 분위기를 띄워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돼지들 중 ‘길버트(Gilbert)’라는 이름의 돼지는 콧소리와 꼬리로 어린이들과 어른들까지 즐겁게 해주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길버트 외 다른 돼지들도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성격을 가진 듯하다. ‘Gilbert the party pig’가 최근 페이스북에 공개한 사진들을 보면, 사람들은 녀석들을 보면서 환하게 웃고 있다. 분위기를 밝게 만드는데 톡톡히 공을 세운 모습.
돼지들의 보호자인 미쉘 번스(Michelle Burns) 씨는 WWLP를 통해 “녀석들은 학교, 요양원, 깜짝 파티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행복을 가져다 줍니다”라고 말했다.
번스 씨의 말처럼 녀석들은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학교나 요양원에 방문하여 사람들에게 미소를 선사하는 돼지들. 또한 결혼식과 예비 엄마를 위한 ‘베이비 샤워(baby showers)’에도 이들을 부를 수 있다.
올해도 녀석들은 왕성하게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Gilbert the party pig’ 측은 1일 페이스북을 통해 “2023년에 저희를 팔로우 해주셨거나 예약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24년에는 더 많은 재미가 기대됩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