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이자 한 아이의 엄마, 한 가정의 아내로서 최선을 다해 살고 있는 워킹맘입니다. 그런 와중에 이렇게 집을 가꾸고 꾸미는 데에 큰 흥미를 느끼고, 제 마음에 쏙 드는 집에 살게 되어 매일매일 예쁜 풍경과 장면을 담는 데에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 집과의 첫 만남
제가 살고 있는 이 집은 32평 아파트예요. 15년 정도 된 구축이기 때문에 처음 집을 보러 왔을 때는 그 세월을 고스란히 간직한 모습이었어요. 벽지나 바닥 등 처음 입주했을 때 모습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제가 새로운 그림을 그리기가 더 좋았어요. 일부분이 새것이거나 고쳐진 상태라면 아무래도 그 부분을 염두에 두고 그림을 그려야 하는데, 몽땅 다 바꿀 수 있어서 더 즐거운 경험이었답니다.
결국 전체 인테리어를 진행했습니다. 문 앞부터 베란다 끝까지요! 기존 확장부 단열공사, 마루, 욕실, 창호, 주방 구조 변경 등 5000만 원 이상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