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순수한 ‘아이 집사’가 한 식탁에서 고양이와 함께 밥을 먹는 모습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지난 4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에서 살고 있는 4살 소녀 나탈리 필립 파바(Natalie Philipe Fava)와 8개월 생 반려묘 스카이(Skye)의 돈독한 우정을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스카이는 보호소에서 데려온 고양이로, 나탈리와 스카이는 서로의 곁에 붙어있는 ‘절친’이 됐다. 스카이는 눈에 문제가 있었으나 나탈리가 곁에서 녀석을 간호했다고.
두 친구는 식사도 같이 하고 있다. 나탈리의 엄마 브르노 파바(Bruna Fava) 씨가 지난 3일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영상은 나탈리와 스카이가 함께 밥 먹는 모습을 보여준다.
영상 속 두 친구는 한 식탁에서 사이좋게 식사를 한다. 나탈리를 따라하듯 비슷한 모습으로 밥을 먹는 스카이. 영화 같은 장면에 입꼬리가 올라간다.
나탈리와 스카이는 식사하는 것 외에도 함께 시간을 보낸다. 영상을 보면 나탈리는 스카이를 유모차에 태우며 놀이 시간을 가진다. 스카이도 침대에서 자는 나탈리의 옆에 꼭 붙어있다.
해당 영상은 144만 개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네티즌의 시선을 끌어당겼다.
네티즌은 “완전 소울메이트네요”, “정말 강한 유대감을 갖고 있네요”, “아름다운 소녀와 고양이의 사랑이 너무 아름답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브르노 씨는 매체에 “딸과 스카이는 매우 친합니다”라며 “스카이가 계속 나탈리의 음식을 먹으려고 해서 결국 녀석을 위한 식사 자리도 마련했어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