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동안 한 번도 수리하지 않은 아파텔! 완전히 리모델링 했습니다 집꾸미기 - 2024.04.02 우리 집을 소개합니다 저희 가족이 살고 있는 집은 아파트와 동일한 형태를 가지고 있는 주거용 오피스텔입니다. ‘아파텔’이라고 많이들 말씀하시는 곳이에요. 지어진지는 15년 되었고 집 평수는 약 27,28평 정도이며 구조는 흔히 볼 수 있는 방 3개에 화장실 2개가 있고 현관에서 거실까지 복도가 있는 구조입니다. 오피스텔이라 베란다는 원래 없었습니다. 인테리어 컨셉에 대하여 제가 원하는 인테리어 컨셉은 특별히 없었으나, 대신 도화지 같은 집을 만들고 싶었어요. 저는 무엇을 두더라도 잘 어울릴 수 있도록 집의 기초가 깔끔하게 정돈된 집을 선호하거든요. 특히 우리 가족의 이야기가 담긴 특색 있는 집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좋은 도화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리모델링을 진행하게 되었고, 업체를 선정할 때에는 최대한 바탕을 잘 만들어 줄 수 있는 곳을 찾는 데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현관 BEFORE & AFTER 리모델링 전과 후의 현관 모습입니다. 현관은 우리 집의 첫인상을 결정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최대한 깔끔하고 답답해 보이지 않도록 신경을 썼습니다. 신발장의 위치 바꾸고, 하단에는 공간을 띄워 간접조명도 설치해 주었어요. 여기에 자주 신는 신발을 숨겨 놓으면 깔끔하게 현관을 유지할 수 있답니다. 현관 입구에 있는 삼각형 모양의 선반은 Display 용으로, 언젠가 다양한 오브제들을 올려놓아 꾸밀 예정이에요. 중문도 신경을 쓴 곳 중 하나입니다. 집 안이 너무 잘 들여다보이지 않으면서, 동시에 답답하지 않게 연출하고 싶어 자료를 많이 찾아본 기억이 나네요. 결국 투명한 유리와 불투명한 모루 유리 소재를 반반 섞어서 만든 문을 선택했습니다. 특히 모루 유리를 부분적으로 넣은 게 매력 있는 것 같아 만족 중입니다. 거실 BEFORE & AFTER 리모델링 전과 후의 거실 모습입니다. 첫 번째는 학부장 없이 TV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벽을 심플하게 구성하고 싶었습니다. 구매하려던 사운드바를 함께 둘 수 있도록 원목 선반을 설치하는 것 외에는 최대한 미니멀하게 구성하였습니다. 두 번째는 TV와 연결되는 선들을 최대한 보이지 않게 만드는 게 목표였습니다. 셋업 박스, 공유기, 플레이스테이션 등 다양한 기계의 선을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하여 공사 시 벽 앞에 가벽을 하나 덧대어 모든 관련된 선을 가벽 안쪽으로 통해서 연결할 수 있도록 설계했어요. 덕분에 지금과 같이 깔끔한 TV 벽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걱정한 만큼 지금까지도 너무 마음에 드는 부분이에요. 거실 옆 애매하게 남는 공간에는 거실장을 두었어요. 저희 집 동선 상 가장 많이 지나치게 되는 곳입니다. 상단엔 차 키와 저희 부부가 나가기 직전 사용하는 향수를 둬서 사용하고 있어요. 그리고 때에 따라서 디피용 선반으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벽면 위쪽에는 레일을 설치해서 포스터 등을 행잉 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습니다. 겨울에는 리스를 걸어두었는데, 집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지더라고요. 주방 BEFORE & AFTER 기존 주방도 ㄷ자 구조여서 좋았지만, 매우 낡았고 한 사람만 겨우 들어갈 수 있는 만큼 좁았습니다. 그래서 리모델링을 통해 주방 면적을 많이 키웠어요. 원래는 화구와 조리대도 벽 쪽을 향해 있었는데, 리모델링을 하면서 오픈 키친처럼 거실을 바라보는 쪽으로 구조를 잡았습니다. 미니멀의 미학을 담은 침실 엄마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아이 방 화이트 컬러의 깔끔한 드레스룸 드레스룸은 한편에 붙박이장을 제작했습니다. 옷장을 자주 여닫다 보면 손이 많이 닿는 부분은 때가 탈 수 있기 집 분위기에 맞춰 은색 손잡이를 달았어요. 방이 큰 편이 아니라서 한 쪽만 장을 설치하고, 반대쪽은 모듈 수납장을 설치했습니다. 모듈형 수납장은 부부 옷에 맞출 수 있어서 매우 실용적인 가구 같아요. 서랍장 위에는 행거를 설치해서 자주 쓰는 가방이나 아우터, 티를 쉽게 걸쳐놓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드레스룸 조명은 옷 컬러가 왜곡되지 않고 잘 보일 수 있도록 주광색으로 설치했습니다. 거실 그리고 침실 욕실 거실은 욕실이 아담한 편이에요. 그래서 최대한 답답하지 않게 깔끔하게 쓰고 싶었어요. 최대한 넓어 보일 수 있도록 크고 밝은 베이지 타일로 리모델링 했고, 도기와 수전은 통일감을 주기 위해서 사각 라운드 형태로 맞췄습니다. 또한 부스 형태의 샤워실은 관리 방법이 제가 선호하지 않는 스타일이라서 간단한 파티션으로 구분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거실 욕실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바로 3D 타일입니다. 작고 심플한 화장실이지만 공용 욕실인 만큼 세련된 포인트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판단에 이 3D 타일을 선택했어요. 지금 봐도 심플하게 잘 녹아든 것 같아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집 소개를 마치며 – 저는 ‘우리 집’ 그리고 ‘좋은 집’이라는 건 그 집에 사는 사람의 생각과 환경이 잘 녹아든 집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더 오랜 시간을 이 집에서 머물며 저희 부부와 새로 생긴 아기의 삶에 맞게 공간을 완성도 있게 채워 나가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집꾸미기 BEST 집소개 더 보고 싶다면? ▼ 놀러 오세요! ▼ 원문링크 바로가기 이 기사에 대해 공감해주세요! +1 0 +1 0 +1 0 +1 0 +1 0 라이프 랭킹 인기글 온라인 랜선집들이, 감각적인 아우라를 담은 홈카페 거실꾸미기 거실인테리어! 단독주택리모델링 ‘뭘 잘못했다고…’ 병원 실려 간 셰퍼드 가슴에 박혀있는 물체 보고 ‘경악’ 보풀 제거기 돌릴 때는 ‘이걸’ 뿌리라구요? 인간 위해 폭발물 탐지한 경찰견의 비극적인 견생 ‘열심히 봉사했건만..’ “이걸 아직까지 몰랐다니 “.. 단감, 이렇게 보관해야 합니다 배수구에서 구조됐지만 먹이 거부한 새끼 고양이..’척추’ 다친 상태로 도망 시도 라이프 최신 인기글 온라인 랜선집들이, 스타일리시한 모던 거실꾸미기 거실인테리어 거실스타일링! 단독주택리모델링 수건 바닥에 떨어져도 절대 풀어지지 않게 개는법 불교 사상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된 50평대 단독주택짓기! 단층주택 모던주택 전원주택인테리어 자신만만하더니 ‘다 계획이 있었네’ , 걱정하지 마세요 계속 좋을 줄 알았는데, ‘상황’ 역전 가능성 생기나 인간 위해 폭발물 탐지한 경찰견의 비극적인 견생 ‘열심히 봉사했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