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월, 뉴욕에서 열리는 모금 행사 ‘멧 갈라’. 1948년부터 이어진 멧 갈라는 세계 각국의 스타들이 별난 코스튬을 자랑하는 최상의 패션쇼로도 알려져있는데요. 이번 행사의 주제는 ‘슬리핑 뷰티: 다시 깨어난 패션’으로, 올해도 역시 개성가득한 의상들이 행사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의상 속에서 가수 타일라의 드레스가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는데요. 언뜻 보면 실크로 만든 미니멀한 드레스처럼 보이지만, 사실 모래로 만들어진 드레스라고 합니다.
석고처럼 단단한 소재로 거동이 불편한 나머지 4명의 경호원이 그녀를 도왔는데요. 심지어 계단을 오를땐 스탭들에게 안겨서 이동해야 했죠. 레드카펫 행사가 끝난 후에는 발망의 디렉터 올리비에 루스테잉이 현장에서 직접 그녀의 드레스를 잘라 타일라가 편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했다고 하네요.
이밖에도 많은 스타들이 기상천외한 디자인의 드레스를 선보였는데요. 평범함을 거부하는 카디비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블랙 드레스를 선보였습니다. 그 크기가 너무 거대해 10명의 장정이 붙어 그녀를 도와줘야 했죠.
올해도 성황리에 막을 내린 ‘멧 갈라’. 과연 내년에는 또 어떤 패션들로 우리를 놀라게 할 지 정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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