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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와와의 위엄이란…’ 거대한 무스와 맞선 ‘쪼꼬미’ 치와와

ⓒTiktok/@imnotsoanonymous
ⓒTiktok/@imnotsoanonymous

[노트펫] 덩치 차이가 수백 배는 나는 거대한 무스와 맞선 ‘쪼꼬미’ 치와와의 영상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31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Paradepets)가 보도했다.

알래스카에 사는 여성 틱톡 사용자는 몸무게 6파운드(약 2.7kg)의 치와와와 함께 살고 있다. 

지난 27일 그녀는 자신의 틱톡 계정@imnotsoanonymous에 자그맣고 귀여운 외모와 달리 용맹함을 자랑하는 치와와의 영상을 게시해 화제가 됐다.

@imnotsoanonymous And of course its the 6 pound #chihuahua thats making poor choices  #tiny #dog #alaska #moose #dumb #chihuahuastiktok #home #nature #wildlife #alaskalife #chihuahuas ♬ original sound – ImNotSoAnonymous

그녀가 공개한 영상 속에는 앞마당에서 울타리를 사이에 두고 대치 중인 무스와 치와와의 모습이 담겼다.

커다란 무스와 마주친 치와와. 뒤로 물러서기는커녕 맹렬하게 짖으며 무스에게 맞서기 시작하는데.

ⓒ노트펫
ⓒTiktok/@imnotsoanonymous

위협에도 물러서지 않는 치와와의 모습에 당황한 듯 무스가 먼저 물러서는 모습이다.

결국 무스와 치와와는 서로가 서로에게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는지 각자의 일을 하며 멀어졌다.

해당 영상은 31일 기준 2,450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울타리가 없었다면 무스가 크게 다쳤을 수도 있었겠네요”, “내 치와와도 세상에 무서운 게 하나도 없는 친구랍니다”, “너무 귀여워서 다 용서된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나는 여태 인터넷의 수많은 영상 중 치와와가 겁먹고 물러서는 걸 본 적이 없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무스는 몸무게 360~640kg에 달하며 700kg을 넘는 개체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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