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가 새롭게 다시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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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e스포츠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면서 팬과 선수를 위한 더 신나고 경쟁적인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대규모 재편을 실시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라이엇게임즈

라이엇게임즈는 12일 2025년 롤 e스포츠에 큰 변화를 예고했다. 월드 챔피언십, MSI에 이은 세 번째 국제 대회 신설과 리그 통합이 있을 계획이다. 통합이 진행되면 롤 e스포츠 1티어 리그는 현재 운영 중인 LCK, LEC, LPL에 더해 아메리카스 리그와 아시아 태평양 리그의 5개 체제로 운영된다.

롤 e스포츠는 2025년 시즌부터 총 3개의 연례 국제 대회가 진행된다. 2025년 시즌 시작과 함께 모든 지역에서 시즌 스플릿 1이 진행되고 5개 지역에서 각각 1개 팀, 총 5개 팀이 모이는 국제대회가 신설된다.

2025년 새 국제대회가 신설된다. / 라이엇게임즈

신규 대회는 매년 3월에 진행되며 5개 팀이 라운드 로빈 토너먼트(풀리그)를 통해 모두 한 번씩 맞붙은 뒤 상위 4개 팀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앞으로는 총 3번의 국제 대회가 진행될 예정인 만큼 제각기 다른 리그 스플릿 구조도 통일된다.

시즌 시작과 함께 스플릿 1이 진행되고 지역별로 1팀이 신설되는 대회에 출전한다. 두 번째 국제 대회인 MSI는 7월 초쯤 진행되며 스플릿 2는 MSI를 앞두고 진행한다. MSI가 끝나면 마지막 스플릿 3이 진행되며, 이후 지역별 챔피언십을 거쳐 월드 챔피언십으로 1년 동안의 e스포츠 리그가 마무리된다.

MSI는 지역별 2개 팀, 월드 챔피언십은 지역별 3개 팀이 진출 자격을 얻는다. MSI 우승팀과 준우승팀은 이전과 같이 소속 지역의 월드 챔피언십 출전권 추가 특전을 얻는다. 이에 월드 챔피언십은 총 17개 팀이 출전하게 되며, MSI 시드는 신설되는 첫 번째 대회 결과를 통해 결정된다.

단, 신설 대회 우승팀이 MSI 진출권을 자동으로 얻지는 않을 예정이다.

그 밖에도 피어리스 드래프트 도입이 예고됐다. 피어리스 드래프트는 다전제 게임에서 이전에 선택한 챔피언을 다시 선택할 수 없는 밴픽 방식이다. 2025년 리그에서 국제 대회와 함께 지역별 매치의 모든 다전제에 도입된다. 피어리스 드래프트는 이번 LCK 서머 스플릿에 시범 도입된다.

롤 e스포츠 지역 통합과 다지역 리그 결성 소식 또한 전해졌다.

북미 LCS와 브라질의 CBLOL은 아메리카스 리그라는 하나의 지역 리그로 통합된다. 이들은 북부 콘퍼런스와 남부 콘퍼런스로 경쟁하게 되며, 각 콘퍼런스는 기존 파트너 팀 6개, 현재 마이너 리그인 라틴아메리카의 LLA에서 흡수될 팀 1개, 승강제로 2부 리그를 오가는 초청팀 1개로 총 8개 팀으로 구성된다.

2025년 새로운 국제대회가 신설된다. / 라이엇게임즈

아메리카스 리그는 두 개의 콘퍼런스로 진행되는 만큼 국제 대회 진출권도 타 지역과는 다른 방식으로 결정된다. 스플릿 1에서는 콘퍼런스 내 경쟁 후 상위 성적 팀들이 콘퍼런스 간 대결을 통해 1팀만 국제 대회에 출전한다. 스플릿 2에서는 콘퍼런스 내 최상위 팀들이 하나씩 MSI에 진출한다.

스플릿 3에서는 아메리카스 지역 챔피언십을 통해 총 3개 팀이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한다. 이때 각 콘퍼런스에서 적어도 1팀은 진출권을 얻는다.

아메리카스 리그의 세부 정보는 이번 가을쯤 발표될 예정이다.

아시아 태평양 리그는 완전히 새롭게 출범하는 리그다. 베트남, 홍콩, 대만, 마카오, 일본, 오세아니아, 기타 동남아시아 지역을 모두 아우르는 리그로, 총 8개 팀이 참가한다. 여기에 파트너십과 승강제를 혼합한 새로운 리그 형식이 도입되며 세부 내용은 추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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