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상점 쇼윈도를 지나치던 여성의 발걸음을 멈춰 서게 한 강아지의 모습을 18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동물매체 더도도가 보도했다.
최근 엘바 마요르가는 칠레에 있는 자신의 집 근처를 걷던 중 어느 상점 앞에서 멈춰 섰다.
그곳에는 아이들의 옷을 전시한 마네킹들이 전시돼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마요르가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놀라울 정도로 생동감 넘치는 강아지 인형 하나가 놓여져있었던 것이다.
마요르가는 더도도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평소처럼 서둘러 그곳을 지나다가 그 강아지를 보게 됐다”며 “강아지가 움직이지 않아서 매우 궁금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바쁘게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궁금증을 참지 못한 마요르가는 가던 길을 멈추고 쇼윈도 앞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그녀가 자세히 보기 위해 다가가자 움직이지 않던 강아지가 혀를 내밀었다.
@elbamayorga Tan lindo pense que era un maniquí #perroscallejeros #perroscriollos #humor #perrotiktoker ♬ sonido original – Elba Mayorga
마요르가는 “정말 귀여웠다!”며 당시 모습을 찍은 영상을 자신의 틱톡 계정에 게시했다.
그녀가 공개한 영상 속에서 강아지는 마치 진열된 상품처럼 움직이지 않고 얌전히 앉아 있는 모습이다. 마요르가의 목소리가 들리자 고개를 살짝 움직이다 혀를 빼꼼 내미는 모습이 특히 눈길을 끈다.
보도에 따르면 영상 속 강아지는 길을 떠도는 떠돌이 개일 가능성이 크다고. 그날 날씨가 추웠기 때문에 아마도 추위를 피할 곳을 찾다가 상점에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단다.
마요르가는 “솔직히 말해서 그 강아지와 함께 보낸 시간은 가치가 있었다”며 “그것은 저에게 하루 종일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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